이천 설봉서원과 영월암 숲속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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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설봉서원과 영월암 숲속 산책길

이천 설봉서원과 영월암 숲속 산책길


이천의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힐링 산책 코스로 설봉서원과 영월암이 주목받고 있다. 2026년 이천시 SNS서포터즈 우민제가 소개한 이 코스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인근에서 시작해 숲길을 따라 설봉서원과 영월암까지 이어진다.


산책로는 차도 옆에 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편안하며,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풍경이 방문객에게 청량함을 선사한다. 중간중간 벤치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설봉서원은 1564년 이천부사 정현이 젊은 선비들을 교육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 훼철되었다가 2007년 이천시와 지역 문중의 협력으로 복원되었다. 현재는 한문, 가야금, 민요, 판소리 등 다양한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설봉서원에서 영월암으로 가는 길은 산책로가 완만한 구간에서 가파른 오르막길로 이어지지만, 차량으로 영월암 바로 아래까지 접근 가능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영월암 경내에는 수령 600년이 넘은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으며, 나옹대사의 지팡이에서 싹이 텄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영월암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아늑하고 담백한 산사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사찰 뒤편에는 보물로 지정된 고려 초기의 마애여래입상이 자리해 있어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설봉저수지와 이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이천의 여름 숲속 산책길은 청량한 자연과 역사적 의미가 어우러져 휴식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다가오는 휴일, 설봉산 자락에서 자연과 역사를 만끽하는 산책을 추천한다.





설봉서원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276
영월암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388

본 기사는 이천시 SNS 시민 서포터즈의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이천시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다.

이천 설봉서원과 영월암 숲속 산책길
이천 설봉서원과 영월암 숲속 산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