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AI 산업과 개인정보보호 간 균형 강조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는 2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AI 산업 발전과 개인정보보호 간 이해상충 해소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과 분과 위원들, 그리고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개인정보위 소관 공약 이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과 새로운 위협 대응 방안

개인정보위는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기반 조성, 딥페이크 등 신종 프라이버시 위협에 대한 대응, 디지털 취약계층의 개인정보 주권 보장, 예방 중심의 개인정보보호 체계 구축, 그리고 전 분야에 걸친 마이데이터 확산 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기획·전문위원들, 개인정보 유출 사고 신속 대응 촉구

기획·전문위원들은 최근 SKT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국민 불안을 신속히 해소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AI 시대에 맞춘 개인정보 법제 변화와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강화, 맞춤형 광고에서의 행태정보 이용에 대한 보호 노력도 강조했다.

이해식 분과장, 개인정보 보호 가치 강조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은 "AI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보호라는 타협할 수 없는 가치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산업 발전과 개인정보보호 간 이해상충을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