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전설 처음 시작하는 방법, 헤매는 시간을 줄이는 초보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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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전설 처음 시작하는 방법, 헤매는 시간을 줄이는 초보 가이드

얼마 전 친구가 젤다의전설을 처음 켰다가 시작 지점 근처에서만 한 시간 넘게 빙빙 돌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엔 비슷했어요. 맵은 넓고, 목적지는 멀어 보이고, 눈앞에는 언덕과 강과 이상한 장치들이 계속 나오니까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살짝 막막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게임은 길을 정확히 따라가는 것보다, 내 방식으로 길을 만들어 가는 재미가 큰 게임입니다.

젤다의전설은 액션 게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탐험, 퍼즐, 전투, 생존 요소가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조작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떻게 바라볼지’예요. 모든 적을 바로 잡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장소를 처음부터 완벽하게 털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초보라면 몇 가지 기준만 잡아도 훨씬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젤다의전설을 처음 시작할 때 잡으면 좋은 기준

처음에는 메인 목표를 따라가되, 길에서 보이는 작은 목표를 하나씩 처리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멀리 보이는 탑, 빛나는 사당, 연기가 피어오르는 마을, 특이하게 생긴 바위 같은 것들이 전부 작은 목적지가 됩니다. 지도에 표시된 큰 목적지만 보고 직선으로 달리면 오히려 전투에 막히거나 장비가 부족해질 수 있어요.

초반 플레이는 보통 3가지에 집중하면 안정적입니다. 첫째, 사당을 찾아 체력이나 스태미나를 늘리는 것. 둘째, 무기를 아껴 쓰지 말고 여러 종류를 써보는 것. 셋째, 요리를 익혀 회복 수단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특히 체력 3칸으로 강한 적에게 덤비면 한 방에 쓰러지는 일이 꽤 자주 생깁니다.

  • 사당은 퍼즐 연습장과 성장 수단을 겸합니다.
  • 탑이나 높은 지형은 주변을 관찰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 마을은 장비, 퀘스트, 정보가 모이는 거점입니다.
  • 요리는 초반 난이도를 크게 낮춰 줍니다.

초보자가 가장 자주 막히는 부분

젤다의전설에서 초보자가 흔히 당황하는 부분은 무기가 부서진다는 점입니다. 처음엔 열심히 얻은 검이 사라지는 게 아깝게 느껴집니다. 근데 이 시스템은 장비를 모셔 두라는 뜻이 아니라 계속 바꿔 쓰라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약한 적에게 좋은 무기를 아끼고, 강한 적에게는 공격력이 높은 무기를 꺼내는 식으로 생각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전투도 정면 승부만 답은 아닙니다. 높은 곳에서 폭탄이나 물체를 굴릴 수도 있고, 비가 오면 번개 속성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몰래 다가가 기습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초반에는 적 무리와 싸우기보다 주변 환경을 이용하는 쪽이 더 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젤다의전설은 실력이 부족해서 돌아가는 게임이 아니라, 돌아가는 길 자체를 인정해 주는 게임에 가깝습니다.

체력과 스태미나 중 무엇을 먼저 올릴까

초보라면 체력을 먼저 조금 올리는 편이 편합니다. 체력이 낮으면 실수 한 번이 바로 게임 오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탐험을 좋아한다면 스태미나도 빠르게 체감됩니다. 절벽을 오르거나 먼 거리를 활공할 때 스태미나가 부족하면 눈앞의 목적지를 두고도 돌아가야 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초반에 체력을 4~5칸 정도까지 늘리고, 그다음 스태미나를 보강하는 흐름이 무난했습니다. 전투가 무섭다면 체력을 더 올려도 되고, 산을 타고 다니는 재미가 크다면 스태미나에 투자해도 됩니다. 정답이 하나로 고정된 게임은 아니라서 플레이 성향에 맞추는 게 제일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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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을 더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

젤다의전설은 지도 아이콘을 지우는 게임처럼 하면 금방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눈에 띄는 풍경을 따라가면 훨씬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멀리서 이상한 구조물이 보이면 일단 표시를 찍고, 가는 길에 만난 사당이나 재료를 챙기는 식이 좋습니다. 이렇게 움직이면 메인 스토리와 사이드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섞입니다.

망원경이나 핀 기능을 적극적으로 쓰는 것도 좋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고, 관심 있는 지점을 2~3개만 찍어 두면 이동 동선이 생깁니다. 너무 많이 찍으면 오히려 숙제처럼 느껴질 수 있으니 적당히 남겨 두는 편이 낫습니다.

  • 높은 곳에 오르면 먼저 주변을 천천히 둘러봅니다.
  • 한 번에 목표를 너무 많이 만들지 않습니다.
  • 마을에 도착하면 상점과 대화 가능한 인물을 확인합니다.
  • 낯선 재료는 바로 버리지 말고 요리에 써봅니다.

요리와 장비를 가볍게 관리하는 요령

초반 생존의 절반은 요리입니다. 사과, 버섯, 고기처럼 흔한 재료도 조합하면 회복량이 꽤 좋아집니다. 여기에 추위 저항, 더위 저항, 공격력 상승, 방어력 상승 같은 효과가 붙은 재료를 섞으면 특정 지역을 훨씬 편하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추운 지역에 들어가기 전에는 방한 효과가 있는 음식이나 장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장비는 숫자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상황을 같이 보는 게 좋습니다. 빠른 한손검은 방패와 함께 쓰기 좋고, 양손무기는 느리지만 한 방이 강합니다. 창은 거리를 유지하기 편해서 초보에게 꽤 안정적입니다. 활은 전투뿐 아니라 퍼즐, 사냥, 원거리 기믹 해결에도 자주 쓰이니 화살을 너무 낭비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초반에 챙기면 좋은 습관

저장도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큰 전투를 앞두고 있거나 낯선 유적에 들어갈 때 수동 저장을 해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자동 저장이 있긴 하지만, 원하는 위치로 돌아가고 싶을 때는 직접 저장한 지점이 더 유용합니다.

그리고 강한 적을 만나면 무조건 이기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름부터 위압적인 적이나 체력이 지나치게 많은 적은 나중을 위한 표시라고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장비가 좋아지고 체력이 늘어난 뒤 다시 오면 예전엔 무서웠던 장소가 꽤 만만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변화가 젤다의전설의 큰 재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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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와 자유도 사이에서 균형 잡기

젤다의전설은 자유도가 높아서 메인 스토리를 오래 미뤄도 됩니다. 다만 초보라면 초반 주요 퀘스트는 어느 정도 따라가는 게 좋습니다. 기본 기능, 지도 활용, 중요한 인물과 지역 소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완전히 옆길로 새면 게임이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스토리만 빠르게 밀면 탐험에서 얻는 장비와 성장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저는 메인 목표 하나를 진행한 뒤 주변 지역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돌아보는 식이 가장 편했습니다. 사당 몇 개를 클리어하고, 재료를 모으고, 마을 사람 이야기를 듣다 보면 다음 목적지로 갈 준비가 자연스럽게 됩니다.

젤다의전설은 빠르게 클리어해야 빛나는 게임이라기보다, 길을 잃은 시간이 나중에 추억이 되는 게임에 가깝습니다. 초반에 조금 헤매는 건 실패가 아니라 이 게임의 리듬을 익히는 과정입니다. 완벽한 공략 순서에 매달리기보다, 높은 곳에 올라 눈에 들어오는 장소 하나를 찍고 천천히 걸어가면 어느 순간 나만의 모험이 만들어집니다.

젤다의전설 처음 시작하는 방법, 헤매는 시간을 줄이는 초보 가이드 -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