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도자기 축제, 첨성대에서 펼쳐지다
2026년 9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제24회 경주 도자기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별을 품은 천년의 도자기를 빚다'라는 주제로, 경주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도자기 작품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채로운 도자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축제장에는 도자기 전시와 판매 부스가 다채롭게 꾸며져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도자기 만들기 대회, 흙 밟기 체험, 물레 체험, 도자기 만들기 체험,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들이 많아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적합하다.
첨성대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축제장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첨성대 주변 잔디밭에 축제장이 조성되어 있어, 첨성대를 둘러본 후 자연스럽게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다. 축제 첫날에는 전시 준비가 한창이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풍성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특색 있는 작품과 인기 체험
각 부스마다 경주의 개성을 살린 전통 다기부터 현대적인 감각의 도자기 작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와각체험은 기와에 그림을 그리고 무늬를 파내는 독특한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또한 초벌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완성된 작품을 구워 집으로 배송해 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물레와 흙 밟기 체험, 실용적 작품 인기
물레 체험과 흙 밟기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직접 흙을 만지고 도자기를 빚어보는 과정에서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가져가거나 축제장에 두고 갈 수 있어 방문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첨성대 모양을 본뜬 텀블러 등 실용적이고 귀여운 기념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예술성과 실용성의 조화
도자기 작품들은 단순한 생활용품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작가마다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꽃을 생생하게 표현한 도자기 작품 등 섬세한 예술성이 돋보인다. 흙이라는 재료가 작가의 손길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는 과정이 축제의 매력 중 하나다.
다양한 공예품과 전통차 시음
도자기 외에도 은공예, 가죽공예, 원목 공예품 등 다양한 공예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나무 의자는 편안함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만족시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구절초를 활용한 차, 꿀, 향수 등 다양한 제품도 선보이며 전통차 시음 코너에서는 육안차를 맛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경주 도자기 축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문화 체험
경주 도자기 축제는 도자기에 관심이 적은 이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이들과 함께 도자기 만들기와 흙 체험을 하거나, 연인과 친구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경주의 전통과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 첨성대와 현대 작가들의 도자기 작품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9월 13일까지 계속된다.
축제 장소 안내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839-1 첨성대 일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