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양성평등주간, AI 전시와 체험 부스로 소통

송파구 양성평등주간, AI 전시와 체험 부스로 소통

2026 송파구 양성평등주간, 깊은 사랑과 넓은 행복을 위한 행사 개최


서울 송파구에서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양한 전시와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양성의 평등으로 더 깊은 사랑, 더 넓은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송파구청 4층 대강당과 송파문화재단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양성평등주간의 의미와 변화


양성평등주간은 2014년 개정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2015년부터 시행되었으며,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과 실질적인 남녀평등 실현을 목표로 한다. 기존 7월 1일부터 7일까지였던 기간은 2020년부터 9월 1일부터 7일로 변경되어 매년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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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양성평등 전시, AI 기술과 만나다


송파문화재단 여성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함께하는 양성평등 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상 속 성평등과 미래 사회의 모습을 디지털 아트로 표현했다. 고화질 미디어 화면을 통해 세련된 비주얼과 감동적인 메시지가 전시 공간을 현대 미술관처럼 꾸몄다.


전시에서는 "다름을 잇고, 세대를 품고,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성별과 세대 차이를 아름다운 퍼즐처럼 연결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는 다양성 존중의 중요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양성평등 홍보 및 체험 부스 운영


9월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성문화회관 전시 공간 한쪽에서는 "양성평등 홍보 &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주민과 수강생,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 평등 부채 만들기: 부채 앞면에는 조선 후기 김홍도의 풍속화 <서당>을 재해석한 "양성 평등한 교실" 도안이 그려져 있어 남녀가 함께 공부하는 모습을 색칠하며 양성평등 실천 서약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서약 내용은 남녀 신체 차이 인정, 상호 존중과 배려, 성차별 없는 세상 노력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 평등한 마음 메시지 남기기: 가족과 이웃, 송파구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형형색색 포스트잇에 적어 대형 나무 모양 게시판에 붙이는 코너로, 게시판은 알록달록한 "평등의 잎사귀"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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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시네마와 특별 강연


지하 1층 소강당에서는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 "양성평등 시네마"가 진행됐다. 9월 3일에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상영되어 관객들이 일상 속 편견과 인권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9월 4일에는 숙명여대 박지선 교수를 초청해 "양성평등 맞춤형 특별 강연"이 열렸다. "사례로 보는 스토킹과 교제폭력의 심리"를 주제로 한 강연에는 2030 청년층부터 학부모,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파구의 양성평등 정책과 주민 반응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고 역동적인 지역으로, 여성안심도시 조성, 맞춤형 보육 돌봄, 경력보유여성 재취업 지원,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AI 전시를 통해 과거와 달라진 성 역할 인식 변화를 체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작은 실천들이 양성평등의 시작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따뜻한 축제로 자리한 양성평등주간


2026 송파구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딱딱한 기념식이 아닌 주민들이 편안하게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전시와 부채 만들기, 메시지 남기기, 영화 상영,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양성평등의 의미를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송파구가 지닌 ‘소나무 언덕’의 이름처럼, 앞으로도 서로를 지켜주고 격려하는 양성평등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

송파구 양성평등주간, AI 전시와 체험 부스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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