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막골 밤하늘 수놓은 우리마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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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골 밤하늘 수놓은 우리마을 음악회

초막골생태공원, 음악으로 물들다

9월 5일 토요일 저녁 7시,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정문 앞은 특별한 야외 공연장으로 변모했습니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군포지회가 주관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가 시민들을 맞이한 것입니다. 이 음악회는 시민들이 멀리 공연장을 찾아가지 않고도 생활 가까운 공간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가족과 시민이 함께한 가을밤

공연 관람의 편의를 위해 무료 음료도 제공되었습니다. 운영본부에서는 어른들을 위한 스파클링 와인과 미성년자를 위한 탄산음료를 준비해 시민들이 더욱 분위기 있게 가을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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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무대

무대 뒤로 펼쳐진 초막골의 숲과 산자락, 그리고 멀리 아파트 불빛이 어우러져 자연과 도심, 음악이 한 장면 안에 조화롭게 녹아들었습니다. 무대 조명은 이 풍경을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한대희 군포시장, 시민과 함께한 인사말

공연 시작에 앞서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초막골공원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우리 초막골 공원은 군포시가 자체 계획하고 많은 예산과 노력을 투입한 자랑스러운 공원입니다. 시민들이 나들이와 산책뿐 아니라 음악회와 공연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생태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초막골이 공연장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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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무대와 자유로운 관람 분위기

사회자 안귀영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공연은 가수 허성정의 무대로 문을 열어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이어 소프라노 문경민이 깊은 울림의 무대를 선보였고, 군포 윈드 오케스트라가 공연의 중심을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이번 음악회의 가장 큰 매력은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시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음악을 즐겼습니다. 돗자리에 앉아 가족과 간식을 나누며 공연을 감상하는 이들, 계단이나 언덕 위에 서서 무대를 내려다보는 이들, 산책 중 우연히 들러 음악에 이끌려 한참 머무는 시민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습니다.

음악의 여운이 남은 초막골

공연이 끝난 후 시민들은 천천히 자리를 정리했지만, 초막골에는 음악의 여운이 한동안 머물렀습니다. 산책길이 공연장으로, 공원의 밤바람이 객석이 된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초막골 생태공원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초막골 밤하늘 수놓은 우리마을 음악회
초막골 밤하늘 수놓은 우리마을 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