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무인조종 예초기로 공원 관리 혁신
도심 속 휴식 공간인 공원의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잔디와 수목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최근 서귀포시는 공원 조성 면적과 관리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첨단 무인장비를 도입하는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7마력급 무인조종 예초기 시범 도입
서귀포시는 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마력 엔진과 1.5리터 연료탱크를 갖춘 무인조종 예초기 1대를 구입했습니다. 이 장비는 작업자가 직접 탑승하지 않고 원격으로 조종하는 방식으로, 넓은 잔디광장과 평탄지에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풀베기 작업에 적합합니다. 현재 잔디광장과 평탄지 중심으로 활용 중이며, 공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시범운영 결과와 향후 계획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무인조종 예초기의 활용 가능성과 한계가 확인되었습니다. 넓고 평탄한 공간에서는 높은 활용도를 보였으나, 경사진 지형이나 장시간 운행 시 출력과 연료 용량에서 일부 제약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서귀포시는 올해 말까지 작업면적, 작업시간, 연료 소비량, 지형별 운행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할 예정입니다. 분석 결과는 향후 무인장비 도입과 공원 유지관리 운영 방식 개선에 반영될 계획입니다.
내년 15마력급 고성능 장비 도입 추진
서귀포시는 내년에 15마력 엔진과 3.5리터 연료탱크를 갖춘 고성능 무인조종 예초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시범운영 중인 7마력급 장비 대비 출력과 연료 용량이 크게 향상되어, 작업 지속 시간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다양한 지형에서의 활용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인장비와 인력의 효율적 역할 분담
무인장비 도입이 모든 공원 관리 작업을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서귀포시는 넓은 잔디광장과 평탄지에서는 무인조종 예초기를 활용하고, 수목 식재지나 야생화 식재지 등 세밀한 관리가 필요한 구간에는 인력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귀포시의 지속적인 공원 관리 혁신
이번 무인조종 예초기 시범 도입은 늘어나는 공원 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유지관리 방식을 효율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성능이 향상된 장비를 도입하여, 공원의 지형과 작업 특성에 맞는 최적의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무인장비와 인력을 적절히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공원관리팀(064-760-3191)에서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