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전어축제, 가을 맛의 향연

광양 전어축제, 가을 맛의 향연

광양 전어축제 현장 풍경

가을이 깊어가는 9월 초,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서는 제25회 광양전어축제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축제장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방문객들은 주차 후 다소 걸음을 옮겨야 했지만, 그 길 자체가 축제의 설렘을 더하는 여행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

전어 굽는 풍경과 맛의 향연

축제장에 들어서면 숯불 위 석쇠마다 전어가 노릇노릇 구워지며 고소한 냄새가 가득 퍼졌습니다.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습니다. 각 식당에서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전어를 직접 굽는 모습을 선보였고,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도 자연스레 멈추게 하는 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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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축제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마술쇼가 펼쳐졌으며, 아이들을 위한 풍선 작품 나눔도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전어 굽는 공간 맞은편에서는 섬진강의 별미인 재첩국이 무료로 제공되어 뽀얀 국물과 부추가 어우러진 맛으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정성 어린 손길이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전어 잡기와 직접 굽기 체험

축제에서는 전어 잡기 체험도 현장 접수로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직접 그물로 전어를 잡고, 잡은 전어를 바로 숯불에 구워 먹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갓 구워낸 전어의 고소한 맛은 평소 마트에서 구매해 먹던 전어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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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아래 축제의 마무리

맑은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축제장의 전경은 눈으로 담기에도,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아름다웠습니다. 단 3일간의 짧은 일정이 아쉬움을 남겼지만, 광양 전어축제는 가을철 별미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 축제를 놓친 이들은 내년 광양 전어축제에 꼭 참여해 보길 권합니다.

광양 전어축제, 가을 맛의 향연
광양 전어축제, 가을 맛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