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 바다 영화제, 해랑영화제 현장
강원도 삼척시 갈천동에 위치한 삼척해수욕장이 특별한 문화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2026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제3회 삼척 해랑영화제가 개최되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푸른 바다의 신화 & 역사'를 주제로 삼척해수욕장뿐 아니라 가람영화관, 이사부독도기념관 등 여러 장소에서 다채로운 상영과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개막식은 삼척해수욕장에서 열려 바다와 영화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개막작으로 상영된 정지영 감독의 영화 '내 이름은'은 야외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났습니다. 바람이 다소 강하고 저녁 기온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상영 후에는 정지영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영화에 담긴 의미와 제작 뒷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 상영 후에는 DJ 수빈의 공연이 이어져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관객들은 음악에 맞춰 함께 즐기며 삼척해수욕장이 활기찬 공연장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경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가 펼쳐져 개막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바닷바람이 차가웠지만, 관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아름다운 불꽃을 감상했습니다.
삼척 해랑영화제는 여름철 물놀이가 끝난 후에도 삼척해수욕장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영화와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이 영화제는 삼척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삼척해수욕장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갈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