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빛낸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제주 빛낸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제주에서 첫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

2026년 9월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제주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경기장 광장과 체험 행사

경기장 외부 광장에서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과 다양한 홍보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2026 제주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공식 마스코트인 ‘끼요’ 조형물이 꽃과 식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끼요는 제주 바다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제주인의 강인한 정신과 상호 협력의 문화를 상징한다.

광장에서는 2027년 차기 개최지인 경기도의 홍보 부스도 마련되어 내년에 열릴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알렸다. 제주 농수축산물 홍보관에서는 따뜻한 어묵이 제공되었고, 소상공인 홍보 부스에서는 츄러스가 나눠져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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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포츠 직접 체험

장애인 스포츠 체험 공간에서는 장애인스포츠버스 홍보 부스에서 새로운 경기를 경험할 수 있었다. 간단해 보였지만 정확한 목표 지점으로 공을 보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드림 패럴림픽 부스에서는 양궁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활을 잡고 과녁을 조준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집중력과 기술의 어려움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종이 입장권과 함께 NFT 기반 디지털 티켓이 도입되어 전국체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아 네이버페이 월렛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티켓은 개회식 입장뿐 아니라 경기장 방문 인증에도 활용되며, 3회 방문 시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 전 1만원과 일부 제주 공영관광지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장에는 네이버 관련 부스가 설치되어 디지털 티켓 이용을 지원하고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개회식

경기장 내부에서는 손 모양 응원 도구가 관람객에게 제공되어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에 이어 주제공연 ‘무한의 캔버스’가 펼쳐졌으며, 거대한 무대와 영상, 조명, 다수 출연자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수단 입장 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에게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으며, 대회기가 앞장서 경기장 중앙을 지나가는 모습은 대회의 시작을 실감케 했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공식 개회를 선언했고, 이어진 불꽃 쇼가 하늘을 수놓으며 개회식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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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봉송과 드론 쇼

성화는 9월 8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채화되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거쳐 경기장에 도착했다. 전날 서귀포 시청에서는 성화 안치식이 열렸으며, 마지막 주자인 김준 씨가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두 발로 성화를 전달하는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개회식 후반부에는 드론 쇼가 펼쳐져 제주도의 모습과 대회 마스코트 끼요가 밤하늘에 그려졌다. 드론이 만들어낸 빛의 그림에 관중들은 감탄과 환호를 보냈다. 성화 점화는 제주 전통 도대불 형태의 성화대에서 마지막 주자인 배드민턴 선수가 불을 밝히며 절정을 이뤘다.

개회식 마무리와 앞으로의 대회

공식 행사가 끝난 뒤 가수 김용빈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개회식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9월 16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제주 지역사회의 뜨거운 응원이 계속될 전망이다.

행사 장소 안내

제주월드컵경기장 및 경기장 광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월드컵로 33에 위치해 있다.

제주 빛낸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제주 빛낸 전국장애인체전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