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형 스마트 상수도, 글로벌 물 관리 선도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6년 공공협력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부산형 스마트 상수도 모델이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선정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복지 증진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신속개발컨설팅(Q-DEEP) 공모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쾌거입니다.
부산시는 우수한 수자원 관리 정책과 지역 기업의 혁신적인 누수 탐사 기술을 결합해, 세계 시장으로 뻗어가는 성공적인 국제개발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원조를 넘어 부산의 선진 기술과 정책을 현지에 맞게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2026년 공공협력사업 선정과 추진 배경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급수관리팀은 2026년 한국국제협력단 공공협력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개발도상국의 경제 개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특히 2026년 5월 신속개발컨설팅(Q-DEEP) 공모에서 18개 사업 중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사업으로 선정되며, 상수도사업본부 최초로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신속개발컨설팅은 시설 공사 완료가 목적이 아닌, 사업 타당성 검토와 정책 자문, 인적 자원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하는 정책 자문 사업입니다.
탄자니아 로리온도 스마트 상수도 마스터플랜
이번 사업의 공식 명칭은 "탄자니아 로리온도 인공지능 및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상수도 및 무수수량 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입니다.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총괄하며, 2026년 10월부터 2027년 5월까지 약 4억 원의 사업비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루샤주 로리온도를 대상으로 현지 맞춤형 운영 방안을 제시합니다.
사업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부산 지역 기업인 주식회사 플로워크연구소 컨소시엄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트윈 기반 누수 탐사 기술이 협력하여 추진됩니다. 또한 스마트 상수도 정책과 운영에 관한 기술 워크숍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탄자니아 현지 상수도 운영 실태를 체계적으로 진단합니다.
공적개발원조 연계 및 추진 일정
이번 성과는 2025년부터 부산ODA인큐베이팅사업과 연수 프로그램을 꾸준히 연계하며 기획한 결과입니다. 2025년 11월 부산ODA인큐베이팅사업 행사에서 탄자니아 수도 기관 관계자들과 협력 요청 서한을 교환하며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2026년 7월 3일 제안서 접수, 7월 20일 심사 면접, 9월 2일 최종 후보 사업 선정,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선정 기관 역량 교육, 10월 공식 약정 체결, 2026년 10월부터 2027년 5월까지 사업 추진, 2027년 6월 결과 보고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됩니다.
부산의 블록감시시스템과 유수율 제고 노력
부산시는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약 655억 원을 투입해 480개 블록에 걸친 실시간 블록감시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유수율을 68.5%에서 94.6%로 약 26.1%포인트 향상시키며 상수도 경영 개선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유수율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은 누수 위기 대응, 스마트 관망 관리, 유무수 수량 관리, 기술 경쟁력 강화의 4대 중점 과제와 11개 세부 업무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현지 개선 기대효과 및 비전
부산시는 현황 진단과 자산 분석, 역량 강화 연수, 마스터플랜 수립 등 전 과정을 지원해 탄자니아 지역 사회의 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부산의 우수한 공공 정책과 지역 기업 기술이 결합된 국제 개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여, 한국국제협력단 본 사업과 연계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전망입니다.
맺음말
부산형 스마트 상수도 모델은 지역의 뛰어난 정책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구촌과 함께 맑은 물을 나누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부산의 비전이 실현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