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 피어난 사회적 가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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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 피어난 사회적 가치 축제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페스티벌 현장

지난 9월 12일 토요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는 시민들의 환한 웃음과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광명시와 광명시사회연대경제센터가 공동 주최한 「2026년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페스티벌」이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약 2,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사회연대경제, 광명의 미래를 담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광명시가 오랜 기간 추진해온 사회연대경제 정책의 성과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사회연대경제란 이윤만을 추구하는 경제가 아니라, 이웃과 지역사회의 필요를 함께 채우는 경제 방식을 의미합니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람과 관계, 나눔의 가치를 우선하는 조직들이 중심이 됩니다.

광명시는 지역 내 사회연대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공정무역과 공유경제 정책을 함께 추진하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이 분야에 선도적으로 주목해왔습니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정책의 결실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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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행사장에는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지역 기관·단체가 마련한 40여 개의 부스가 잔디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체험 부스에서는 직접 만들기와 경험하기가 가능했고, 판매 부스에서는 사회연대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홍보 부스에서는 정책과 활동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특히 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 선보인 ‘착한계란’은 30란 2판을 9,900원에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푸드트럭이 행사장 한켠을 차지해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각 부스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제품 뒤에 숨은 사람들의 노력과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공정무역 원두로 내린 커피 한 잔, 지역 협동조합이 만든 생활용품 하나에도 사회적 가치가 스며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 참여형 이벤트와 청소년 아이디어 대회

축제 현장 곳곳에서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사회연대경제 빙고 게임 등 시민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사회연대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오후 4시에 열린 ‘2026년 광명시 청소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시상식은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 대회에는 총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철산중학교 ‘HJKM’ 팀이 환경 문제 해결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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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역 선순환 기대

이번 페스티벌은 광명시 사회연대경제기업들의 꾸준한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진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사회연대경제라는 개념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가며, 광명시가 추구하는 상생과 화합의 도시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축제가 단순한 하루의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 시민 개개인의 작은 참여가 모여 지역 전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명서 피어난 사회적 가치 축제
광명서 피어난 사회적 가치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