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다발지역, 508건 안전시설 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93곳에서 총 508건의 교통안전시설 개선 조치가 진행된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교육부,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하여 실시한 점검 결과에 따른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927건으로 전년 대비 증가한 상황을 반영해 점검 대상 지역을 2024년 36곳에서 올해 93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점검 결과, 사고 원인과 현장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여 도로 환경 개선, 교통안전시설 보강, 운전자 안전대책 등 총 508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앞에 일시정지 표지와 보행자 방호울타리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노면 및 기·종점 표시와 안내표지 정비,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이 포함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개선사항을 관계 기관과 지방정부에 공유하고, 조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꾸준히 발굴하고 현장 점검을 이어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박형배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의 위험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