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 가얏고정원, 옛 내곡초등학교의 새로운 변신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에 위치한 옛 내곡초등학교와 내곡미술촌 부지가 아름다운 생활정원인 '가얏고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곳은 고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배움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며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
가얏고정원은 넓은 잔디광장과 세 곳의 건물, 산책로,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푸른 잔디가 펼쳐진 어울림마당은 도시의 답답함을 잊게 하는 탁 트인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여유를 선사합니다. 정원 곳곳에는 나무와 꽃들이 조화를 이루며, 순환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누각과 참여정원, 주민과 함께하는 공간
정원의 중심에는 2층 누각 형태의 정자가 자리해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누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가얏고전수관 옆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가꾸는 참여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공동체의 소통과 자연 사랑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의미가 깊습니다.
가야금 문화와 예술의 만남
고령은 가야금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얏고전수관에서는 가야금과 관련된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며, 인근 문화예술창작소에서는 지역 문화와 예술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얏고정원은 자연과 문화, 지역 공동체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깃든 공간
가얏길 쉼터에는 정부인 복만 공덕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 비석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부모를 정성껏 모시고, 힘들게 모은 재산을 인재 양성에 기부한 정부인의 숭고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이야기는 가얏고정원이 단순한 정원을 넘어 지역의 삶과 전통을 품은 공간임을 보여줍니다.
추억과 새로운 시작이 공존하는 곳
내곡초등학교는 1994년 2월 28일 제46회 졸업식을 끝으로 폐교되었으나, 졸업생들은 매년 이곳에서 모임을 가지며 학창 시절의 추억을 나누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학교 터는 이제 푸른 잔디와 꽃으로 가득한 정원으로 변모해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는 소통과 참여의 공간, 여행객들에게는 고령의 새로운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고령 여행 코스에 추천하는 가얏고정원
가얏고정원은 우륵공원, 중화저수지, 미숭산과 함께 고령 여행 코스로 손색없는 장소입니다. 자연 속에서 천천히 걷고 쉬며 고령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조용한 휴식과 의미 있는 시간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