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공항 관광권, 남해안 관광 새길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지방공항 중심 관광권 육성사업의 5대 관광권에 김해공항 관광권이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가 연계 도시로 최종 포함되면서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방공항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의 관문으로 활용하고, 인근 도시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세계적 수준의 지역 방한 관광권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해공항 관광권은 부산, 거제, 통영을 잇는 ‘남해안 방한 관광 골드루트’를 구축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지역 소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거제 옥계마을의 섬속의 섬과 통영 강구안의 나이트 프린지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하나의 여행 동선으로 연결해 부산의 K-컬처와 도심 관광, 거제의 해양·자연·웰니스, 통영의 문화·예술·미식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벨트를 조성한다.
또한, 최근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거제와 통영 지역에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소비 촉진을 통해 관광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울산과 인접한 김해·양산의 특화 자원을 연계해 ‘동남권 K-헤리티지 관광코스’를 상품화하여 동부권 관광 유입도 함께 추진한다.
향후에는 거제·통영을 시작으로 진주, 사천, 남해, 하동 등으로 관광 골드루트를 확대해 남해안 전역을 하나의 글로벌 관광벨트로 육성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 등과 협력해 연내 중장기 관광권 육성 계획(2027~2030)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김해공항과 부산의 관광 수요를 거제·통영을 비롯한 경남 전역으로 연결하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아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