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자체 AI 시스템 대통령상 수상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시스템 '전북AI'로 전국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전국 15개 시·도에서 24개 사례가 제출되었으며, 본선에는 8개 사례가 진출해 경쟁을 벌였다.
오픈소스 활용한 전북AI, 공무원 주도 개발
전북AI는 외부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전북자치도 공무원들이 직접 오픈소스 기반으로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생성형 AI 시스템이다. 한글 문서 작성, 자료 검색, 회의 녹음 및 요약, 이미지·영상 생성 등 행정업무에 활용 가능한 99종의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AI 모델이 출시되면 담당자가 직접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해 별도의 외주 없이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다.
보안 강화와 연간 25억 원 비용 절감 기대
전북AI는 모든 데이터 처리를 도청 내부 서버에서 수행해 민감한 행정정보의 외부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다. 약 3억 원을 투입해 GPU 11개가 탑재된 서버 2대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전 직원이 개별 상용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대비 연간 약 25억 원의 구독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직원 주도 AI 행정 혁신 연구회 운영
전북자치도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AI 행정 혁신 연구회'를 운영하며, 실제 업무 담당자가 필요한 기능을 직접 발굴하고 개발·개선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공무원이 직접 만든 AI가 행정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향후 계획과 기대
윤성호 주무관은 "전북AI는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공무원이 직접 고민하고 만들어 온 결과물"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직원들이 더 쉽고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철언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통령상은 공무원이 직접 만든 인공지능이 행정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것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북형 인공지능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형 인공지능 행정을 지속 추진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혁신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