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달빛야장, 가을밤 골목상권의 새로운 명소
서울시가 골목상권의 밤을 밝힐 야간상권 조성 사업인 ‘서울 달빛야장’의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19개 상권 중 6곳이 1기 상권으로 선정되어 지역 먹거리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야간 콘텐츠와 경관을 조성, 서울의 새로운 야간명소로 거듭나게 된다.
서울 달빛야장이란?
‘서울 달빛야장’은 낮에만 붐비던 골목상권을 밤에도 즐길 수 있도록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노포와 골목 맛집을 중심으로 문화·관광자원과 연결해 상권별 특색을 살린 야외 먹거리 공간과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퇴근 후 맛집에서의 야장, 주말 저녁 가족과 함께하는 골목 나들이 등 서울의 새로운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지 10곳의 특징
- 강남구 세로수길: 가로수길과 인접해 쇼핑과 미식을 즐기는 젊은 감각의 상권
- 강북구 수유역 상권: 청년층과 직장인의 야간 방문이 활발한 역세권 상점
- 관악구 사당오락달빛야장 상권: 사당역 접근성과 지역 명소를 연계한 먹거리·문화형 야간상권
- 광진구 건대맛의거리: 대학가 특유의 활기와 먹거리가 가득한 청년 취향 야간상권
- 구로구 국제음식문화거리: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야간거리
- 도봉구 창동역 상점가: 서울아레나와 K-팝을 지역 먹거리와 연결한 공연·문화형 야간상권
- 동작구 사당1동먹자골목: 맛집과 주점이 밀집해 저녁 외식수요가 풍부한 대표 먹거리 골목
- 종로구 송해길: 고(故) 송해의 추억과 낙원상가·익선동 등 명소를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형 골목
- 중구 신중앙시장: 전통시장에 젊은 감각을 더한 힙한 먹거리 야간상권으로 DDP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가능
- 중랑구 상봉먹자골목: 맛집과 주점이 모여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활기찬 야간 먹거리 골목
최종 선정 6곳과 평가 과정
9월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시민참여평가에서 전문가 5명과 시민평가단 50명이 후보 상권의 달빛야장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평가했다.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접근성, 편의시설, 상인 참여도, 사업계획, 지속가능성 등을 꼼꼼히 검토했다.
당초 5개 상권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사업계획 완성도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권이 많아 1곳을 추가해 총 6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상권은 다음과 같다.
- 강남구 세로수길
- 관악구 사당오락달빛야장 상권
- 광진구 건대맛의거리
- 도봉구 창동역 상점가
- 동작구 사당1동먹자골목
- 중랑구 상봉먹자골목
지원과 기대
선정된 달빛야장 상권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서울 대표 야간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권당 최대 20억 원이 지원된다. 안전 및 편의시설 개선, 야간경관 조성,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상권을 시작으로 ‘서울 달빛야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선한 가을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서울의 골목상권에서 특별한 야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