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자원봉사 이음축제, 따뜻한 나눔의 현장
가을의 문턱에서 과천 에어드리공원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다채로운 미소로 가득 찼습니다. 2026년 9월 12일 토요일,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제3회 과천시 자원봉사 이음축제'가 에어드리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자원봉사로 잇는 과천, 하나 되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봉사의 끈으로 하나 되어 소통하고 나누는 뜻깊은 하루를 선사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 행사장에는 시민과 봉사자들의 활기찬 모습이 가득했습니다.
다채로운 식전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 고조
축제의 시작을 알린 식전 공연에서는 통기타, 색소폰, 성악, 경기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통기타 동호회 '통키호테'의 감미로운 연주가 에어드리공원에 울려 퍼지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고, 시민들은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이어 색소폰 동호회의 열정적인 연주가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으며, 성악 동호회 '소프라노'의 맑고 높은 목소리가 무대를 가득 채워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경기소리전수관 소리꾼들의 단아한 경기민요 무대는 고운 한복 차림과 함께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을 선사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어깨춤을 추는 신명 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27개 단체 참여, 풍성한 체험과 나눔의 장
이번 축제에는 27개 봉사 단체와 기업이 참여해 재능 나눔, 자원순환, 환경보호, 건강 체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그린나래 봉사자들은 어린이 손등에 섬세한 붓 터치로 알록달록한 그림을 그려주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었고, 사랑매듭봉사단 부스에서는 팔찌 만들기와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 체험이 진행되어 아이들과 부모, 봉사자들이 함께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또한 손빛회수지요법봉사단의 건강 상담과 수지 압봉 체험, 과천도시공사 스포츠봉사단의 셀프 마사지, 경동제약 경동더함봉사단의 폐의약품 분리수거 체험 등 생활에 유용한 건강과 환경 캠페인이 다채롭게 운영되었습니다. 자원순환 부스에서는 의류와 잡화를 나누는 알뜰 장터가 열려 시민들이 자원 선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이라이트, 이음 축제 퍼포먼스와 개회식
개회식에서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되는 과천, 나눔의 상징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참여 봉사자와 내빈들은 알록달록한 물감 손도장을 무한대(∞) 모양의 '과천다움' 이음 로고에 찍으며 '나', '지역', '재능', 'ESG', '가치'가 봉사로 연결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신 시장은 기념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과천시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깊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오렌지색 조끼를 입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고 한 마음으로 무대를 경청하는 모습은 축제의 감동을 더했습니다.
마무리하며
에어드리공원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공연과 27개 단체가 마련한 체험 부스, 그리고 이를 함께 즐긴 과천시민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져 한 폭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완성한 이번 제3회 과천시 자원봉사 이음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서로의 마음을 잇는 진정한 연결의 장이었습니다.
타인을 향한 따뜻한 손길과 배려가 모여 우리 지역사회를 밝히는 힘이 됨을 확인한 이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