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물건에 새 생명, 제2회 환경한마당 현장

버려진 물건에 새 생명, 제2회 환경한마당 현장

자원순환의 날, 고성에서 열린 제2회 모두 함께 환경한마당

9월 6일은 자원순환의 날로,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날입니다. 경상남도 고성에서는 이 뜻깊은 날을 맞아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제2회 모두 함께 환경한마당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환경재단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고성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환경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자원순환,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

행사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시간대별로 진행되었으며, 먼저 자원순환의 개념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자원순환은 자원을 재활용하고 재사용하여 낭비를 줄이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원순환에 관한 설명을 듣고 퀴즈를 풀며 평소 무심코 버렸던 물건들을 다시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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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물건의 놀라운 변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이후 진행된 자원순환 만들기 체험에서는 버려지는 물건들이 아이들의 손길을 거쳐 새로운 작품과 놀이도구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체험을 마친 아이들은 도장을 받고 기념품 부스에서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타포린 카드지갑 만들기

광고배너나 천막으로 사용되던 방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타포린 소재를 활용해 카드지갑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용 후 버려지는 타포린을 지갑 모양으로 만들고 스폰지로 꾸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카드지갑을 완성하는 업사이클링 체험이었습니다.

바다유리 뱃지 만들기

바닷가에서 발견되는 바다유리를 이용해 반짝이는 뱃지를 만드는 체험도 마련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마음에 드는 바다유리를 골라 그림이나 글을 적어 꾸민 뒤 가방이나 옷에 달아 자신만의 뱃지를 완성했습니다. 바다에 버려진 유리 조각이 멋진 소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병뚜껑 클리커 만들기

평소 분리배출만 하던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 딸깍딸깍 소리가 나는 클리커를 만드는 체험도 진행되었습니다. 작은 병뚜껑 하나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아이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셔틀콕 키링 만들기

다 쓴 셔틀콕과 양말을 활용해 귀여운 키링을 만드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깃털 부분이 정리된 셔틀콕에 모루 철사를 이용해 몸통을 만들고, 양말목을 머리 사이에 넣어 얼굴을 그려 고리를 달아 완성했습니다. 폐품에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해져 전혀 다른 물건으로 변신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나무 메모꽂이 만들기

생활용품 제작 후 남은 자투리 나무를 활용해 귀여운 메모꽂이를 만드는 체험도 진행되었습니다. 작은 나무 조각 하나에도 새로운 쓰임새를 찾아주는 것이 자원순환의 시작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과자 봉지 스마트톡 만들기

맛있게 먹고 난 과자 봉지를 재활용해 스마트폰용 스마트톡을 만드는 체험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과자 봉지를 원형 크기에 맞게 오려 기계를 이용해 완성한 스마트톡은 평소라면 쓰레기통으로 향했을 소재가 새로운 소품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원순환 놀이터와 나눔장터

실내 체험 후에는 자원순환 놀이터가 운영되어 계란판 탁구공 옮기기, 솔방울 공놀이, 폐지 딱지치기, 이면지 종이비행기 날리기, 나뭇잎 메모리 게임 등 버려질 물건들이 아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놀이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장난감들이라 아이들의 관심을 더욱 끌었습니다.

또한, '모두 함께 나눔장터'가 열려 참여자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필요한 물건과 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의 의미를 실천했습니다. 나눔을 통해 버려질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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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배우는 즐거운 방법, 자원순환 실천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 보호가 어렵거나 거창한 일이 아니라는 점이 분명해졌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고, 한 번 쓰고 버릴 물건을 다시 활용하며, 버리기 전에 다른 방법을 고민하는 작은 습관이 자원순환의 시작임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체감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의미 있는 행사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고성생태관광마을공방, 자연과 생태를 만나는 공간

환경한마당에 참여해 자원순환에 관심이 생긴 이들은 고성생태관광마을공방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곳은 고성의 자연과 생태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 거점 공간으로, 겨울철 천연기념물 독수리를 주제로 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둠벙체험, 갯벌체험, 생태공방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합니다.

책이나 영상이 아닌 직접 자연을 만나고 체험하며 생태환경을 배우는 고성생태관광마을공방은 아이와 함께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싶은 가족에게 좋은 선택지입니다. 프로그램은 ‘날아라 고성독수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일정과 체험 내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성생태관광마을공방
경남 고성군 회화면 남해안대로 4071
전화 055-672-3223

버려진 물건에 새 생명, 제2회 환경한마당 현장
버려진 물건에 새 생명, 제2회 환경한마당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