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장애인체전 현장 감동 기록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제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기자단과 서포터즈로서 대회 첫날부터 현장을 누비며 세 종목의 경기를 취재했습니다. 선수들의 열정과 감동적인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첫째 날, 성산국민체육관 - 골볼 경기
대회 첫날, 성산국민체육관에서 열린 골볼 경기를 찾았습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총 10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의료지원 업무 중에도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담았습니다. 골볼은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방울 소리를 듣고 방향을 파악해 경기를 펼치는 종목입니다. 선수들은 눈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온몸을 던져 공을 막아내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이어진 10경기 모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둘째 날, 표선생활체육관 - 태권도 경기
둘째 날에는 표선생활체육관에서 태권도 경기를 취재했습니다. 태권도는 많은 이들이 한 번쯤 배우고 싶어 하는 종목으로, 선수들의 반듯한 자세와 힘찬 발차기 동작에서 오랜 훈련의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가까이서 지켜보며 저 역시 태권도를 배워보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셋째 날, 강창학종합경기장 - 육상 경기
셋째 날은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경기를 취재했습니다. 야외 경기장에서 뜨거운 햇볕 아래 진행된 경기였지만, 선수들의 열정과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가이드 러너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전력 질주하는 모습은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날 여러 선수들이 국내 신기록을 세우는 쾌거도 있었습니다.
제주월드컵경기장 체험 부스
대회 기간 중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드림 패럴림픽 부스에서는 양궁과 보치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제주 미래 산업 홍보관에서는 AI 로봇이 쓰레기통을 달고 다니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고, 강아지 로봇이 실제 강아지와 어울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체전 현장에서 첨단 기술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감동과 메시지
사흘간 세 경기장을 오가며 느낀 점은 이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선다는 사실입니다. 보이지 않아도, 걷기 힘들어도, 어떠한 제약 앞에서도 온몸을 던지는 선수들의 모습은 큰 메시지를 전합니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16일까지 계속되며, 남은 기간 동안 현장을 찾아 선수들의 뜨거운 순간을 함께 응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