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승격 40주년, 역사 인문학 특강 개최

1
과천시 승격 40주년, 역사 인문학 특강 개최

과천시 승격 40주년, 역사 인문학 특강 개최


과천시가 시로 승격한 지 40주년을 맞아 과천문화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과천의 깊은 역사를 탐구하는 특별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 「2026 과천역사 바로알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9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과천문화원 관악홀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과천의 역사를 총 9개의 강의로 체계적으로 살펴본다. 단순한 연도나 사건 나열이 아닌, 과천이라는 지역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지역명 ‘과천’의 유래와 역사 속 인물들의 과천과의 인연을 전문가들의 생생한 설명을 통해 알아보는 기회다.


첫 강의는 김무중 교수가 선사시대부터 고대까지 과천의 모습을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소개하며, 과거 과천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상상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어 9월 11일에는 김영복 감정위원이 조선 후기 서예가이자 실학자인 추사 김정희와 과천의 특별한 인연을 다뤘다. 추사 김정희의 과천 흔적을 찾아보는 강의는 시민들에게 친근함을 더했다.


10월 2일에는 정요근 교수가 고려시대 과천의 옛 이름인 ‘과주’의 탄생과 그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10월 16일 김문웅 교수는 조선시대 과천현과 관료제도를 중심으로 당시 과천의 사회상을 조명했다. 10월 23일 송철의 교수는 한글 보급에 기여한 최세진의 이야기를, 11월 6일 이충구 교수는 개혁군주 정조와 과천의 인연을 소개해 역사 속 인물과 지역의 연결고리를 보여주었다.


근현대사 강의는 10월 30일 최종고 교수가 정부과천청사 건설과 도시 발전 과정을 통해 1986년 과천시 승격까지의 변천사를 설명했다. 11월 13일 여호규 교수는 삼국시대 한강 유역을 둘러싼 전쟁과 과천의 역할을 다뤘으며, 마지막 강의인 11월 20일에는 이정찬 회장이 과천의 길과 사람, 문화유산을 돌아보며 전체 강좌를 마무리했다.


과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까지 모집한다. 9개 강좌 모두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이번 강좌는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과천시니어신문과 과천문화원이 협력해 ‘과천 우리동네 역사교과서 봉사단’을 구성, 시민들에게 과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연말에는 강좌 내용을 모은 ‘과천역사교과서’ 총람 발간도 예정되어 있다.


과천문화원은 경기도 과천시 문원로 40-1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접하는 과천의 거리와 산, 문화유산에 담긴 천년의 역사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과천시 승격 40주년, 역사 인문학 특강 개최
과천시 승격 40주년, 역사 인문학 특강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