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고창 멜론 페스타와 선운산 꽃무릇 개화 소식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에 위치한 선운산도립공원에서 2026년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고창 멜론 페스타가 지역 특산물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선보이며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이번 축제는 선운산 꽃무릇 개화 시기와 맞물려 더욱 풍성한 가을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선운산 꽃무릇 개화 현황과 전망
축제 기간 방문 당시 선운산 꽃무릇은 꽃대가 약 10cm 정도 올라온 상태로, 추석 연휴에 맞춰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꽃무릇은 가을의 대표적인 꽃으로, 선운산의 가을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인다. 방문객들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꽃무릇과 고창 멜론이 어우러진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고창 멜론의 우수성
고창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토양과 안정된 재배 기술,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특히 수분이 많아 시원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꿀 과즙이 특징이다. 고창군과 고창 멜론 연합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페스타에서는 고품질 멜론 시식과 판매, 미니게임, 버스킹 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가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2023년 고창농업기술센터 자료에 따르면 고창 아산면과 심원면 일대의 멜론 재배 농가는 약 150곳, 재배면적은 약 100헥타르에 달한다. 고창 멜론은 17~18 브릭스(Brix)의 높은 당도를 기록하며, 선운산농협을 중심으로 공동 선별과 출하가 이루어져 2023년 기준 약 54억 원의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시장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멜론을 활용한 다양한 미식 체험
축제 현장에서는 멜론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가 선보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멜론 요거트 아이스크림, 멜론 주스, 멜론 샤베트, 멜론 오미자 화채, 멜론 케이크 등 디저트와 음료뿐 아니라 멜론 볶음밥, 멜론 스파게티, 멜론 연어롤, 멜론 카프레제, 멜론 가스파초 등 요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멜론의 풍미를 한층 높였다.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의 만남
고창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고창마켓은 오프라인 부스를 통해 선운산 쌀과 햇고구마 등 지역 농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특별 이벤트 가격으로 판매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고창 청보리를 주재료로 한 발효 보리빵과 도라지를 활용한 건강 가공식품, 복분자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도 함께 소개되었다.
고창 멜론 페스타의 의미와 전망
고창 멜론 페스타는 단순한 과일 축제를 넘어 고창의 농업과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풍성한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잡았다. 달콤한 멜론과 함께 고창의 해풍 맞은 고춧가루, 제철 햇김치 등 지역 특산물을 경험하며 가을의 깊은 맛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더욱 맛이 더해지는 고창 멜론과 함께 뜻깊은 농특산물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