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과학기술 실크로드, 한-중앙아시아 협력 어떻게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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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과학기술 실크로드, 한-중앙아시아 협력 어떻게 달라지나

AI 과학기술 실크로드, 한-중앙아시아 협력 어떻게 달라지나

한-중앙아시아 간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정부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과 함께 '한-중앙아시아 미래 AI·과학기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를 공동 채택하며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AI와 과학기술이 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번영을 견인할 핵심 동력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에 집중 투자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7대 SEED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기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5개국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다각화, 인프라 현대화에 힘쓰면서 AI와 과학기술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을 보유한 자원 부국으로서 높은 성장 잠재력과 유라시아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이 한국과의 협력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지난 14일 열린 '한-중앙아시아 미래 AI·과학기술 파트너십 장관회의'에서는 AI 및 과학기술 분야의 상호 호혜적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양측은 AI가 개인의 기본권을 실현하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향후 AI 분야에서는 공공서비스 혁신, 산업 및 공공 부문의 AI 전환 촉진, AI 격차 해소와 활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협력할 계획이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미래기후기술, 우주, 에너지 전환, 안정적 자원 공급망 구축을 중심으로 인력 교류와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AI 및 과학기술 협력 성과가 후속 연구, 실증, 기술 사업화로 이어져 경제·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산업계와 학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최초의 AI 및 과학기술 다자 협력 문서로, 산업계와 학계 등 혁신 주체들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실질적 협력 사업을 모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AI·과학기술 이니셔티브를 채택해 양 지역의 강점을 연결하는 미래의 실크로드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협력이 AI 혁신과 핵심 공급망 구축 등 공동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I 과학기술 실크로드, 한-중앙아시아 협력 어떻게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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