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골도서관에서 만난 24절기 행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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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골도서관에서 만난 24절기 행복 이야기

감골도서관에서 열린 김신지 작가 초청 강연


2026년 9월 10일, 안산 감골도서관에서는 김신지 작가의 제철 행복: 24절기로 계절 감각을 되찾다 강연이 개최되었습니다. 감골도서관은 상록수역 인근 본오공원 자락에 위치해 있어 맑은 공기와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으로, 시민과 수험생들에게 배움과 휴식을 제공하는 사랑받는 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문헌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열람실, 문화교실, 시청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과 산책을 권장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사계절 숲빛은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4절기로 계절 감각을 되찾다


이번 강연은 약 60명의 안산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김신지 작가는 잡지사 기자와 마케팅 분야를 거치며 일상 속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작가로, 제철 행복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강연에서는 우리가 흔히 잊고 지내는 자연의 리듬과 24절기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24절기는 춘분, 하지, 추분, 동지 등 4대 기절기와 입춘, 입하, 입추, 입동 등 시작 절기를 포함해, 경칩, 곡우 등 자연의 변화를 세밀하게 반영한 절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옛말에 계절 변화를 모르는 사람을 ‘철부지’라 부른 것처럼, 계절을 아는 것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중요한 삶의 태도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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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실천하는 제철 감각과 행복


김신지 작가는 제철 행복을 찾는 방법으로 달력 속 절기를 확인하는 간단한 습관부터 시작할 것을 권했습니다. 예를 들어 9월의 백로와 추분 절기에는 나뭇잎 색 변화, 코스모스, 밤송이, 가을 풀벌레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계절 취향’을 발견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행복에 이르는 길임을 강조했습니다.



연례행사와 제철 모임으로 풍성한 계절 생활


작가는 매년 특정 계절에 꼭 하는 일을 정해 ‘연례행사’로 만드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가을 단풍길 산책, 제철 대하 맛보기, 은행나무 명소 방문 등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정례화된 약속은 다가오는 계절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하며,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제철 음식을 나누고 자연을 느끼는 ‘제철 모임’을 통해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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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풍요를 선사한 가을밤 강연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을밤 풀벌레 소리 듣기, 감홍 사과 맛보기, 산책길에서 햇밤 줍기, 따뜻한 라테 마시기 등 소박한 가을 행복을 나누며 깊은 공감을 나누었습니다. 가까운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의 은행나무길이나 관산 도서관 허브 정원 등 주변 자연을 찾아 계절을 누리는 것도 추천되었습니다.


바쁜 현대인에게 계절의 온도와 자연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는 일상 속 작은 감각은 가장 필요한 치유가 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자리였습니다. 이번 강연을 마련한 안산 감골도서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골도서관에서 만난 24절기 행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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