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속 경기정원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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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속 경기정원 산책

가을바람 속 경기정원 산책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융합타운 내에 위치한 경기정원이 바로 그곳이다. 지난 7월 10일 도민에게 개방된 경기정원은 다양한 나무와 꽃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산책로와 그늘 쉼터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가을 산책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시설

경기정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발목 높이의 물놀이장인 평화연못이 있어 여름철에도 많은 가족들이 찾는다. 평화연못은 야간 조명이 켜지면 낮과는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놀이터는 두 곳으로, 경기정원 놀이터와 숲속 놀이터가 있다. 숲속 놀이터는 주변의 나무와 풀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자연 속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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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 되는 황토맨발길과 물보라길

어른들에게도 경기정원은 마음의 휴식을 주는 공간이다. 그늘진 쉼터에서 잠시 쉬며 주변의 나무와 꽃을 감상할 수 있고, 특히 황토맨발길은 맨발로 천천히 걸으며 흙의 감촉을 느낄 수 있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분을 선사한다. 걷기 후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또한 물보라길은 3단계 높이로 조성된 연못 위 산책길로, 경기융합타운과 경기정원을 연결한다. 물보라길 아래 수공간과 평화연못을 연결해 한반도 지형을 형상화한 점이 독특하다.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되는 경기정원

경기정원은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자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공간이다. 가로등, 분수등, 분수와 연못 시설 가동에 태양광이 사용되며, 태양광 스마트 벤치도 설치되어 있다. 이 벤치는 태양광 집열판으로 전기를 만들어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해 자연을 즐기면서도 편리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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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경기측백나무

경기정원 내에는 경기도청의 역사를 간직한 경기측백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이 나무는 과거 서울 광화문에 심어졌으며,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한 후에도 광화문에 남아 있다가 2018년에 수원으로 옮겨진 역사적인 나무다. 오랜 세월을 견뎌온 나무가 경기정원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녹색 쉼터

경기정원은 어린이 놀이터와 물놀이장, 어른들을 위한 산책로와 쉼터, 친환경 시설까지 다양한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다. 나무와 꽃을 바라보고 흙길을 걷고 벤치에 앉아 쉬면서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경기도서관 방문 시 잠시 들러 자연 속에서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갖기에 적합하다.

도시 속에서 조용한 산책과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경기정원은 최적의 장소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한다면 경기정원을 방문해보길 권한다.

위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43, 경기도시공사 융복합센터 신사옥 내 경기융합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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