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겸재 정선 특별전과 가을 영화제

대구간송미술관 겸재 정선 특별전과 가을 영화제

대구간송미술관 겸재 정선 특별전과 가을 영화제


대구간송미술관에서 조선의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탄신 3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겸재 정선 - 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조선의 산천을 우리 시선으로 바라보고 화폭에 담아낸 그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겸재 정선은 중국 화풍을 모방하기보다 우리나라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그 특징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화가로 평가받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바라본 조선의 자연과 풍경,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미감을 통해 한국 회화가 어떻게 자신만의 시선을 구축해왔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산수화 감상을 넘어 '우리 풍경을 우리 방식으로 본다'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입니다.


전시는 2026년 9월 16일부터 12월 27일까지 대구간송미술관 전시실 1, 2, 4, 5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동절기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9월 25일 추석 당일은 휴관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14,000원, 학생 및 청소년 7,000원이며, 대구시민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구간송미술관은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교육 프로그램, 문화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한국 미술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2일에는 미술관 야외 공간인 박석마당에서 가을 영화제가 개최됩니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자연과 공간, 사람 이야기를 담은 '땅에 쓰는 시'(2024년, 정다운 감독)와 도전을 이어가는 청춘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모범적 식패'(2025년, 윤채원 감독) 두 편이 상영됩니다. 관람을 원할 경우 대구간송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필요합니다.


이번 가을, 대구간송미술관에서 겸재 정선의 작품을 감상하며 낮 시간을 보내고, 가을밤에는 박석마당에서 영화와 함께 깊은 여운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문의는 대구간송미술관 대외협력팀(070-7703-5905)에서 가능합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미술관로 70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구간송미술관 겸재 정선 특별전과 가을 영화제
대구간송미술관 겸재 정선 특별전과 가을 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