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빛 물든 대덕구 공동체 한마당 현장
2026년 9월 12일, 대전 대덕구 동춘당 역사 공원에서는 ‘함께라서, 든든! 2026 대덕구 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대덕구 내 42개 다양한 공동체가 모여 서로의 활동을 소개하고, 공연과 체험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동춘당 역사 공원 입구에는 행사명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초가을의 청명한 하늘과 푸른 나무들이 어우러진 공원 안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부스가 활기를 띠었습니다.
행사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길놀이로 시작되었습니다. 꽹과리, 장구, 북이 어우러진 전통 타악기의 흥겨운 가락이 공원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길놀이를 따라 참가자들은 원형광장에 모여들었고, 각기 다른 공동체들이 한데 어우러져 활기찬 웃음과 에너지로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어 손쌤숟가락난타공연단의 숟가락 난타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숟가락이 리듬 악기로 변신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자기야’ 공연 후에는 공동체 가족들이 직접 숟가락을 들고 함께 연주하는 참여형 무대도 마련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총 11개 공동체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오카리나 연주팀은 맑고 부드러운 선율로 행사장에 평화로운 분위기를 더했고, 뉴 어울림 통기타 팀과 옥타브는 통기타와 노래가 어우러진 합주로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대덕 로망스 클래식 기타 앙상블은 여러 대의 기타가 조화를 이루는 연주로 또 다른 음악적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체험 부스에서는 아토맘이 흙으로 빚은 화분과 인물 작품 등 정감 어린 작품들을 전시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고, 아이들은 전통놀이와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영이의 마술학교’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기 체험을 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무대에서는 지역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김호연재 선생의 삶과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연과 대덕 시 낭송협회의 시 낭송이 행사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또한 이지영 마술쇼가 관객들의 눈앞에서 펼쳐져 신비로운 마술로 행사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함께 가는 세상 미소’ 공연으로 장식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이 함께 ‘만남’을 부르며 서로 어울리고 마음을 나누는 공동체 한마당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2026 대덕구 공동체 한마당’은 공연과 체험, 전시가 어우러진 주민 참여형 행사로, 동춘당 역사 공원 곳곳에서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함께라서, 든든!’이라는 행사명처럼 다양한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가치를 확인하고, 공동체의 힘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행사 장소: 대전광역시 대덕구 동춘당로 80 동춘당 역사 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