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 현비암 폭포, 사진 명소로 주목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덕리에 위치한 현비암과 그 아래로 흐르는 폭포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청송읍내를 걷다 보면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는 시원한 물줄기가 인상적이다. 현비암은 높이 20여 미터의 기암절벽으로, 용전천을 사이에 두고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3호인 찬경루와 마주하고 있다.
현비암과 폭포는 원근법과 반영을 활용해 독특한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용전천 옆에 자리한 절벽과 폭포수는 장관을 이루며, 7월부터 9월까지 폭포수가 힘차게 떨어져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9월 중순에도 한낮의 더위가 남아 있어 폭포의 시원함이 더욱 돋보인다.
현비암 인근에는 청송사과축제가 열리는 하천 주차장이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여름철 물놀이장이 조성되는 현비암 강수욕장을 바라보면 현비암과 폭포가 한눈에 들어온다. 다만 폭포 근처는 깊고 위험하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낚시 등 어로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입구에는 인명구조장비가 비치되어 있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현비암 앞에는 약 250년 된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청송사과축제 기간에는 사과 장식으로 더욱 화려한 풍경을 연출한다. 현비암이라는 이름에는 조선 세종대왕의 비인 소헌왕후 심씨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며, 용이 승천하다 떨어져 바위가 되었다는 용의 전설도 흥미롭다. 용전천은 이 용이 흘린 눈물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청송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주왕계곡, 신성계곡, 주산지 등에서 지질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명 이상 5일 전 예약 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나, 단풍철인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시 중단된다.
현비암과 폭포는 사진 촬영 명소로, 특히 물 위에 비치는 반영 사진과 원근법을 활용한 독특한 구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철에는 폭포수가 얼어 빙벽을 이루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또 다른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관광지로는 주산지, 찬경루, 망미정우송당, 용전천생태공원 등이 있어 청송 여행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 위치 | 경북 청송군 청송읍 덕리 |
|---|---|
| 주차장 | 용전천 강변 주차장 |
| 폭포 운영 기간 | 7월~9월 |
| 주변 여행지 | 주산지, 찬경루, 망미정우송당, 용전천생태공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