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365 생활권, 농촌 생활 서비스 혁신
경상북도가 농촌 지역의 생활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인 '경북365 생활권'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명에 담긴 365는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냅니다.
경북의 농촌 지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초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병원이나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고 교통편도 제한적이어서 의료·복지·이동 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이들에게 서비스가 제대로 닿지 않는 역설적인 상황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기존에는 도내 마을 사업들이 각 부서와 기관별로 개별 추진되어 비슷한 목적의 사업이 중복되거나, 꼭 필요한 서비스가 누락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경북365 생활권 정책은 흩어져 있던 사업들을 하나의 체계로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마을 사업 4가지 유형으로 체계적 통합
경북365 생활권은 마을 사업을 다음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통합 관리합니다.
- 정주형: 주거와 생활 기반 지원 사업
- 공동체형: 마을 주민들의 관계와 활동 지원 사업
- 생활서비스형: 의료·복지·이동 등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 연결 사업
- 산업연계형: 농업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사업
이렇게 유형을 명확히 구분함으로써 중복을 줄이고 누락된 부분을 찾아내 예산 낭비를 방지하며 필요한 곳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5가지 원칙에 따른 사업 추진
경북365 생활권 정책은 공간통합, 단계연동, 출구보장, 광역연계, 원주민 상생의 다섯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 공간통합: 여러 기관이 각자의 공간을 사용하는 대신 함께 사용하는 방향으로 정리
- 단계연동: 지원이 한 단계 끝나면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연결
- 출구보장: 사업 종료 후에도 주민이 혼자 남지 않도록 마무리 방안 마련
- 광역연계: 한 마을이 아닌 더 넓은 권역에서 문제를 함께 해결
- 원주민 상생: 외부 자원이 들어올 때 기존 주민이 밀려나지 않도록 보호
읍과 면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
이 정책의 핵심은 읍 지역과 인근 면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생활서비스 거점과 부족 지역을 연계하는 것입니다. 읍에 위치한 복지관이나 보건소가 거점이 되어 인근 면 마을을 정기적으로 순회하거나 이동 차량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멀리 나가기 어려운 어르신들도 마을 근처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구조입니다.
2027년 시범사업 예산 반영 예정
경상북도는 경북365 생활권의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운영 방식을 마련하여 2027년 예산에 시범사업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 경북 농촌 어디에서나 365일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이 정책은 화려한 개발 사업은 아니지만, 농촌 주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 마을 정책 변화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 내용은 2026년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백송이 기자가 직접 취재·작성하였으며, 경상북도의 확인을 거쳐 배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