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 출신 서정국 선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트라이애슬론 금메달 쾌거
청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파라 트라이애슬론 PTS3 등급의 서정국 선수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트라이애슬론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수영, 사이클, 달리기 세 종목을 연이어 소화하는 트라이애슬론은 단일 종목만으로도 도전이 큰 운동이지만, 서 선수는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서정국 선수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
서정국 선수는 청도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도 고향에서 가정을 이루며 1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식회사 대승엔지어에서 장애인 고용 직장운동선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파라 철인3종 PTS3 등급 선수로 꾸준히 훈련하며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금메달 획득의 의미와 준비 과정
서 선수는 금메달 획득에 대해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몇 년간의 어려움과 마음고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운동을 계속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사이클, 달리기 세 종목의 균형 잡힌 경기 운영이 중요해, 그는 수영과 사이클에 집중하면서 달리기는 안정적인 페이스 유지에 힘썼다. 또한 전환 구간에서 시간을 단축하는 훈련도 병행했다.
경기 당일의 도전과 극복
경기 당일 바다 물때로 인해 해변 구간이 길어져 의족 착용 선수로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 선수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달리기 중반부터 우승 가능성을 느끼며 무리하지 않는 전략으로 체력을 관리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트라이애슬론의 매력과 시작 계기
서 선수는 트라이애슬론의 매력으로 "한 종목이 끝나도 경기가 계속되기에 순간순간 판단력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1996년 군 복무 중 지뢰 사고로 다리를 절단하고 한쪽 눈을 잃었으나, 수영을 시작으로 자전거와 달리기까지 도전하며 철인3종 선수로 성장했다. 주변의 격려와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함으로 이룬 성과
장애인 선수로서 생계와 운동을 병행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족과 아내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 서 선수는 "꾸준함이 습관이 될 때까지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료 선수와 함께 훈련하며 서로 자극을 주고받는 점도 강조했다.
청도와 함께하는 미래를 향한 도전
서정국 선수에게 청도는 단순한 고향을 넘어 삶의 터전이자 자신을 만들어준 곳이다. 그는 청도 군민들의 응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가장 큰 목표는 2028년 LA 패럴림픽 출전으로,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기록을 향상시키며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
서정국 선수는 수영에서 사이클, 다시 달리기로 이어지는 트라이애슬론처럼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극복하는 삶을 살고 있다. 청도군도 그의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계속될 그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지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