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정동 주민총회, 마을 미래 직접 결정하다

괴정동 주민총회, 마을 미래 직접 결정하다

괴정동 주민총회, 마을 미래 직접 결정하다


대전 서구 괴정동은 인구 약 1만 8천 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 사업을 발굴하고 결정하는 주민총회가 9월 9일 우정가로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시·구의원, 주민자치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마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문화예술 공연과 주민 현장 투표가 진행되었고, 이어서 주민총회 본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야외에서 열린 행사에는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이 활발히 참여했습니다.


주민총회는 괴정동 내 거주민뿐 아니라 학교, 직장, 사업장 등 생활권 내 주민 모두가 참여 대상이며, 지난 8월 6일부터 9월 3일까지 괴정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온라인 QR코드를 통해 사전 투표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장에는 2026년 진행 예정 사업과 2027년 제안 사업을 소개하는 부스가 마련되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2026년 주요 사업으로는 괴정동시니어캠퍼스, 어린이자치회, 함께 가꾸는 괴정동, 괴정골축제 등이 있으며, 특히 올해 6회째를 맞는 괴정골축제와 청소년들이 골목 탐방 후 마을 맛집 지도를 만드는 '골목길레벨업' 사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7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후보로는 제7회 괴정골축제, 괴정동힐링클래스, 인생2막 디지털교육, 괴정동 예술의 밤, 제2기 어린이자치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은 행사장에서 배부된 리플렛을 꼼꼼히 살펴보며 마을 발전을 위한 사업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문화예술 공연인 '괴정골 작은음악회'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지원된 버스킹 공연으로, 기타와 보컬, 트로트, 민요, 대중가요, 장구, 색소폰, 바이올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1시간 동안 펼쳐져 지역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주민총회 본행사에서는 내빈 소개와 축사, 주민자치회 활동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상반기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괴정동시니어캠퍼스 2기, 제6회 괴정골축제, 함께 가꾸는 괴정동 3차 사업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별 공연으로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한소은 성악가가 '오페라의 유령' 중 한 곡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7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호도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온·오프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 괴정동힐링클래스가 1위, 인생2막 디지털교육이 2위, 제7회 괴정골축제가 3위, 괴정동 예술의 밤이 4위, 제2기 어린이자치회가 5위로 선정되었습니다.


괴정동주민자치회는 이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 계획과 일정을 확정해 주민과 함께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괴정동 주민총회, 마을 미래 직접 결정하다
괴정동 주민총회, 마을 미래 직접 결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