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공룡엑스포 처음 가는 방법, 주차부터 주변 코스까지 이렇게 잡기

고성 공룡엑스포 처음 가는 방법, 주차부터 주변 코스까지 이렇게 잡기

얼마 전 고성 쪽 가족 나들이 동선을 잡다 보니, 고성 공룡엑스포는 행사장 이름만 보고 가면 은근히 헷갈릴 수 있겠더라고요. 공룡박물관도 고성에 있고, 공룡 발자국으로 유명한 상족암도 고성에 있어서 목적지를 정확히 찍는 게 먼저입니다.

목적지는 당항포관광지로 잡으면 됩니다

고성 공룡엑스포의 공식 행사장은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만로 1116, 당항포관광지입니다. 고성읍 중심부가 아니라 회화면 쪽 바닷가 관광지라서, 내비게이션에는 당항포관광지 또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넣는 편이 가장 깔끔합니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안내 기준으로 2026년 행사는 9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41일간 열립니다. 운영 시간은 보통 09:00부터 18:00까지이고, 야간개장일에는 22:00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입장은 폐장 1시간 전까지로 보는 게 안전합니다.

  • 장소: 당항포관광지 일원
  • 입장료: 대인 19,000원, 소인 13,000원
  • 무료입장: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증빙서류 필요
  • 문의: 고성문화관광재단 대표전화 055-670-7400
  • 주차: 2026년 행사 기간 무료 운영 안내

여기서 중요한 건 고성공룡박물관과 헷갈리지 않는 겁니다. 고성공룡박물관은 상족암군립공원 쪽이라 당항포관광지와 바로 붙어 있지 않습니다. 같은 고성이라도 차로 한참 이동하는 코스라, 엑스포만 보러 간다면 당항포를 먼저 잡아야 길이 꼬이지 않습니다.

자가용은 고성IC와 배둔 방향을 기억하면 편합니다

자가용으로 갈 때는 대부분 고성IC를 거쳐 마산·배둔 방향으로 들어갑니다. 배둔터미널 삼거리나 배둔주유소 사거리 표지가 보이면 거의 다 온 셈입니다. 행사 기간에는 입구 부근에서 속도가 확 줄어드니, 개장 직후나 점심 직전 시간대를 피하면 주차장 진입이 조금 수월합니다.

출발지별로 잡기 좋은 길

  • 서울·대전 방면: 경부 또는 중부고속도로에서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고 고성IC로 내려오는 흐름이 무난합니다.
  • 부산·김해 방면: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장유IC, 창원부산간도로, 마창대교, 현동IC를 잇는 길을 많이 씁니다.
  • 창원·마산 방면: 마창대교를 지나 배둔 방향으로 접근하면 길이 단순합니다.
  • 통영·거제 방면: 국도 14호선을 타고 고성읍, 회화면 배둔터미널 쪽으로 올라오는 동선이 자연스럽습니다.

대중교통은 조금 더 여유를 둬야 합니다. 서울남부터미널에서 고성여객자동차터미널로 이동한 뒤 배둔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당항포관광지로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부산에서는 동래나 사상 쪽에서 마산남부, 고성, 배둔을 잇는 흐름이 기본이고, 광주에서도 고성터미널을 거치는 형태로 잡으면 됩니다. 다만 배둔에서 행사장까지 마지막 이동은 시간표가 촘촘하지 않을 수 있어서, 버스 시간이 안 맞으면 택시를 섞는 계획이 마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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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동선은 실내부터 잡는 편이 덜 지칩니다

당항포관광지는 공룡테마존과 이순신테마존이 함께 있는 넓은 관광지입니다. 공룡엑스포만 보고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 전시관, 공연, 야외 체험, 해안 산책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짧게 봐도 3시간, 아이 체험까지 넣으면 5~6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제가 동선을 잡는다면 입장 후 먼저 엑스포 주제관이나 실내 전시를 보고, 사람이 몰리는 점심 전후에는 야외 공룡 조형물과 체험 부스로 이동하겠습니다. 오후에는 당항포해전관, 거북선 전시, 숭충사 같은 이순신테마존을 붙이면 공룡과 역사 이야기가 한 장소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 빠른 관람: 입장, 주제관, 공룡테마 전시, 대표 포토존까지 약 3시간
  • 가족 관람: 전시, 퍼레이드, 체험, 식사, 해안 산책까지 약 5~6시간
  • 야간 관람: 오후 늦게 입장해 야간 퍼레이드나 불꽃쇼 일정에 맞추는 방식

행사 내용으로는 공룡퍼레이드, 서커스 공연, 공룡테마 전시, 로봇 공룡 라이브쇼, 캐릭터 특별전시관, 쥬라기파크, 대형 화석 발굴 체험, 공룡그리기, 공룡 먹이주기 등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공연 시간은 현장에서 바뀌는 일이 잦아서, 입장하자마자 안내판이나 공식 공지를 먼저 보고 하루 순서를 다시 맞추는 게 좋습니다.

아이와 간다면 입장보다 퇴장 시간을 먼저 계산합니다

아이 동반이면 오전 입장이 확실히 편합니다. 주차장 자리도 잡기 쉽고, 인기 체험 대기줄도 짧은 편입니다. 대신 가을이라도 바닷가 행사장은 햇볕과 바람 차이가 큽니다. 얇은 겉옷, 물, 작은 간식, 보조배터리 정도는 챙기는 쪽이 낫습니다.

  • 모바일 티켓은 QR 확인 후 바로 입장하는 방식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 당일 재입장은 가능하되, 나갈 때 손등 도장 같은 현장 절차를 챙겨야 합니다.
  • 킥보드, 화기류, 텐트는 반입 제한 품목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 반려동물은 행사장 출입이 어렵다고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행사장 안에도 국밥, 돈가스, 분식, 간식류 같은 먹거리가 마련되지만 점심 피크에는 대기가 생깁니다.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11시 30분 전후로 먼저 먹거나, 오후 1시 30분 이후로 살짝 밀어 잡는 편이 덜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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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까지 묶으면 이렇게 움직이면 좋습니다

고성 공룡엑스포만으로도 반나절 이상이 꽉 차지만, 멀리서 왔다면 주변을 하나만 더 붙이는 게 아쉽지 않습니다. 다만 상족암군립공원과 고성공룡박물관은 같은 고성 안에서도 당항포와 가까운 옆집 코스는 아닙니다. 공룡 발자국 화석과 해식동굴까지 보려면 차로 이동 시간을 넉넉히 둬야 합니다.

  • 반나절 코스: 당항포관광지 입장, 공룡테마존, 주제관, 해안 산책
  • 하루 코스: 오전 고성 공룡엑스포, 오후 이순신테마존과 당항포 바닷가 산책
  • 공룡 집중 코스: 오전 상족암군립공원과 고성공룡박물관, 오후 당항포관광지
  • 가볍게 붙이는 코스: 고성읍 식사, 송학동고분군, 고성탈박물관 중 1곳

처음 가는 분에게는 엑스포 하루 집중 코스를 더 권하고 싶습니다. 당항포관광지는 생각보다 넓고, 공연 시간이 사이사이에 끼어 있어서 이동 욕심을 많이 내면 오히려 가장 중요한 장면을 놓치기 쉽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에는 공룡테마존, 실내 전시, 체험, 이순신테마존, 바닷가 산책 순서로 천천히 돌면 길치라도 크게 헤맬 구간이 없습니다. 그 정도 여유를 두면 공룡만 보고 급히 빠져나온 느낌보다, 고성까지 간 시간이 꽤 알차게 남습니다.

고성 공룡엑스포 처음 가는 방법, 주차부터 주변 코스까지 이렇게 잡기 -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