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알뜰도서 교환시장 성황

성북구 알뜰도서 교환시장 성황

성북구 알뜰도서 교환시장 성황

가을바람이 부는 9월, 성북구에서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새마을문고 성북구지부가 주관한 ‘2026 알뜰도서 교환시장’이 성북구청 바람마당 일대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그냥 좋아서(書)’라는 2026년 독서의 달 슬로건 아래 책과 사람,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새마을문고 지도자들은 행사 시작을 알리며 ‘그냥 좋아서’라는 구호를 외쳐 독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행사장에는 책장에서 잠자던 헌 책을 가져온 주민들이 모여, 원하는 새 책과 무료로 교환하는 모습이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헌 책 2권을 새 책 1권으로 교환할 수 있었으며, 1인당 2권까지 교환이 가능했습니다. 단, 2016년 이후 출판된 도서 중 상태가 양호한 책만 교환 대상이었고, 교과서, 참고서, 잡지, 만화, 전문 서적, 전집, 워크북, 양장본은 제외되었습니다.

아동, 청소년, 성인용 신간 도서 중 원하는 책을 골라 교환할 수 있었으며, 주민들은 신중하게 책을 선택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인기 도서가 소진되어 아쉬움을 표하는 방문객도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경제적 부담 경감, 그리고 마음의 양식을 쌓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독서는 단순한 지식 축적을 넘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세상을 이해하며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는 햇볕을 가려주는 파라솔과 편안한 의자, 테이블이 마련되어 누구나 편안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각 동 새마을문고 지도자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비즈 머리띠 만들기, 미니 핸드크림 고리 제작, 압화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사랑나눔 알뜰직거래 부스도 함께 운영되었으며, ‘소원을 말해봐’ 코너에서는 ‘우리 딸 대학 합격’, ‘지금 느낌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게’ 등 주민들의 소원이 적힌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며 독서와 교류의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026 알뜰도서 교환시장’은 책을 매개로 한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독서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성북구 알뜰도서 교환시장 성황
성북구 알뜰도서 교환시장 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