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예술제, 가을밤 수놓은 예술의 향연

김해예술제 개막식, 가을밤을 물들이다

2026년 9월 22일, 경상남도 김해시 연지공원 연꽃광장 야외무대에서 제37회 김해예술제 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김해의 대표 문화 축제답게, 첫날부터 다채로운 공연이 가을밤을 풍성하게 채웠습니다.

낭만 가득한 개막식 현장

연지공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개막식은 시작 전부터 많은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야외무대 좌석을 감싸며 공연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김해예총 및 관계자들의 인사말로 예술제의 막이 올랐고, 이어진 축하 공연들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국민의례 시간에 태극기를 바라보며 거수경례하는 시민들의 모습은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느끼게 하여 더욱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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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회, 감동의 무대

개막식 직후에는 김해영화인협회가 준비한 영화음악회가 이어졌습니다. 가수 김영숙의 '사랑이 비를 맞아요'와 '사랑' 무대로 시작된 공연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색소폰 연주팀 더블루(김미숙, 김병호, 김진숙, 윤성준)는 영화 <국제시장>의 '노란샤쓰의 사나이'와 '밤이면 밤마다'를 연주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어 강경민과 김민서가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을, 최선호가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 '아득히 먼곳'을 선보였습니다.

이 밖에도 공미란, 송보현, 강민지 등 다수의 연주자들이 익숙한 영화 OST 명곡들을 웅장하게 연주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냈습니다. 음악과 함께 떠오르는 영화 장면들이 무대의 낭만을 더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국악의 향연, 전통과 흥의 만남

영화음악회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김해국악협회가 준비한 국악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벽파입춤 '가인여옥'을 비롯해 김동진류 대금산조 '제주', 호걸양반춤, 사물놀이, 경기민요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가야금, 대금, 장구 등 전통 악기의 깊은 울림이 연지공원 밤하늘을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어깨춤과 추임새를 이끌어냈습니다. 현대적인 영화음악과 전통 국악이 어우러져 예술제의 깊이와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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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을 위한 유용한 정보

  • 연지공원 산책로와 야외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완벽한 가을 데이트 코스입니다.
  •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므로 얇은 외투나 무릎담요, 돗자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개막식 외에도 음악회, 가요콘서트,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니 사전에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김해예술제, 가을밤 문화의 진수

경상남도 김해시 내동 106-1에 위치한 연지공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김해예술제, 가을밤 수놓은 예술의 향연
김해예술제, 가을밤 수놓은 예술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