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출입국심사, 인천공항 30분 일찍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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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출입국심사, 인천공항 30분 일찍 연다

추석 연휴 출입국심사, 인천공항 30분 일찍 연다

추석과 10월 연휴 기간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출입국심사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일부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일찍 개방하고, 입국심사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특별 대책이 시행된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이어지는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 연휴 기간에 하루 최대 24만 5000명에 달하는 출입국 수요에 대비해 이 같은 조치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은 기존 오전 5시 30분에서 오전 5시로, 제1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은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 30분으로, 4번 출국장은 오전 6시 30분에서 오전 6시로 개방 시간을 앞당겨 총 12일간 운영한다.

또한, 개천절과 중국 국경절이 겹치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입국심사 인력을 기존 128명에서 188명으로 60명(47%) 증원해 혼잡 완화에 나선다. 아침, 주간, 야간 근무자의 출퇴근 시간 조정과 함께 인천공항청 전 부서가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심사 인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항만 출입국심사도 강화된다. 추석 연휴 기간 부산, 제주, 인천, 여수 등 국내 주요 항만에는 총 25회의 크루즈선 입항이 예정돼 있으며, 이 중 14회는 10만 톤급 이상 대형 크루즈선이다.

법무부는 크루즈 입항 일정과 승객 규모에 맞춰 항만별 심사 인력을 배치하고, 크루즈 자동심사대 등 출입국심사 인프라를 활용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다. 또한, 최초 입항 심사 기록을 활용해 이후 심사를 간소화하는 '복수항 크루즈 심사'를 10회 운영하며, 해외 출발지에서 크루즈에 승선해 국내로 이동하는 동안 입국심사를 진행하는 '국외 선상심사'도 5회 실시한다.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민과 외국인이 공항과 항만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출입국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한 인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출입국심사, 인천공항 30분 일찍 연다
추석 연휴 출입국심사, 인천공항 30분 일찍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