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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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 확정

가평군,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 확정

가평군이 산림에서 발생하는 피해목과 산림부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잣나무 등 소나무류 재선충병 피해목과 산림부산물을 자원화하는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에 방치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병해충 피해목과 나뭇가지 등 산림부산물을 수집하고 가공해 목재칩과 톱밥 등으로 재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평군과 산림조합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가평읍 상색리 일원에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 30억원 중 국비 15억원과 도비 3억원 등 국·도비 18억원이 지원된다.

미이용 산림자원,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

가평군은 잣나무림이 약 2만 헥타르에 달하지만,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면서 산주들의 산림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피해목은 목재로 활용하는 데 제약이 많아 파쇄 후 톱밥 등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임목 가격 하락과 벌채 비용 부담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가 조성되면 피해목을 건축용재, 토목용재, 펄프용재, 우드칩 등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으며, 활용이 어려운 산림부산물도 톱밥이나 목재칩으로 가공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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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본격 가동 목표, 지역 산림산업 활성화 기대

센터에는 미이용 우드칩 생산창고와 톱밥 생산창고 등 2개 동이 건립되고, 톱밥파쇄기와 우드그랩 등 임업장비 4기와 운반장비 2기도 도입될 예정이다. 가공된 산림자원은 지역 내 축산농가에 톱밥으로 공급하고, 목재칩과 펠릿은 발전소 등 수요처에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산림부산물의 수집부터 가공, 유통까지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산림자원 순환체계가 구축된다. 또한 산림자원화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은 산림 현장에 재투입되어 벌채 비용을 보완하고 산주 소득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도 마련될 예정이다.

가평군과 가평군산림조합은 이번 센터 조성을 통해 산림재해로 인한 피해목 처리 부담을 줄이고 산림자원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 산림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 확정
가평군,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