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요금 없는 의성 전통시장 추석 풍경

바가지요금 없는 의성 전통시장 추석 풍경

바가지요금 없는 의성 전통시장 추석 풍경

의성군 전통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다. 형형색색의 파라솔 아래에는 햇고구마, 신선한 채소와 과일, 떡 등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하게 진열되어 명절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한다.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 곳곳에서는 "바가지요금 NO! 착한가격 YES!"라는 어깨띠를 착용한 상인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가 믿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하며,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함께 살리려는 따뜻한 의지를 담고 있다.

시장 내부는 정겨운 풍경으로 가득하다.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농산물을 꼼꼼히 살펴보고, 싱싱한 채소와 과일, 고구마 등 다양한 농산물을 구경하며 장바구니를 채우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이어진다. 대형마트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시골 오일장 특유의 넉넉한 인심과 정겨움이 그대로 전해진다.

특히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따뜻한 교류가 인상적이다. 어르신의 손을 잡고 안부를 묻거나, 상인들과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누고, 이웃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풍성하고 건강한 추석 보내세요"라는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통시장은 단순한 거래의 공간을 넘어, 이웃의 소식을 듣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지역 공동체의 생활 공간이다. 농민이 직접 키운 농산물과 상인의 정성이 소비자와 만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명절 장보기는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바구니와 에코백을 들고 제수용품과 음식 재료를 꼼꼼히 고르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이들의 구매가 지역 상인에게 큰 힘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

높고 맑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시장에는 푸짐한 농산물과 상인들의 따뜻한 인사가 가득하다. "많이 파세요", "추석 잘 보내세요"라는 인사말이 오가며 고향의 추석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좋은 물건을 사고 상인들과 정을 나누며 지역 경제에도 힘을 보태는 착한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바가지요금은 없고 착한 가격이 가득한 의성 전통시장은 모두가 넉넉한 마음을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를 만들어가고 있다.

고향을 찾는 모든 이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

바가지요금 없는 의성 전통시장 추석 풍경
바가지요금 없는 의성 전통시장 추석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