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오산종합예술제 폐막 공연 현장
2026년 9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오산종합예술제의 폐막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음악협회 오산지부가 주관하여 음악을 사랑하는 오산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인 뜻깊은 무대였습니다.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한 종합예술제
오산종합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산의 다양한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축제입니다. 문학제, 사진전, 미술전, 춤 공연, 마당극, 음악회 등 다채로운 장르의 행사가 시민들과 만나며 지역 예술의 저변을 넓혀왔습니다. 올해는 특히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 대미를 장식한 것은 오산 오케스트라의 공연이었습니다.
자유로운 좌석 배치와 가족 단위 관람
관객들은 일찍부터 예술회관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기대감을 높였고, 입장 시 지정 좌석 없이 선착순으로 자리를 잡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리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생생한 해설과 함께한 '동물의 사육제'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오산청년예술단 대표 김수형 해설자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각 곡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어린이 관객들의 이해와 흥미를 돋웠습니다.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가 각각 어떤 동물의 소리를 표현하는지 세심하게 안내해 음악 감상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특히 최찬미, 윤나라 두 피아니스트가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한 동물의 사육제는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산시장 축하 인사와 내외빈 소개
공연 중간에는 조용호 오산시장이 무대에 올라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조 시장은 오산 문화예술의 지속적 발전과 지역 예술인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약속하며 시민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어 한국음악협회 오산지부 황미진 지부장의 인사말과 함께 내외빈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2부, 성악과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무대
2부에서는 애니메이션과 뮤지컬 넘버를 성악가들의 목소리와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익숙한 곡들이 연주될 때는 관객들이 박수와 흥얼거림으로 화답하며 공연장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아이들이 많은 공연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선곡이 돋보였습니다.
오산시 교향악단이 연주한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뮤지컬 곡들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연미, 최찬양, 이규원, 이고운, 윤호건, 심정환 등 6명의 성악가가 참여해 라이온 킹, 겨울왕국,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등 명곡을 선보였으며, 뮤지컬 넘버는 전 출연진이 함께 부르며 웅장한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든 축제의 마무리
이번 콘서트를 끝으로 제20회 오산종합예술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종합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이자,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과 무대를 통해 오산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