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민의 날, 화합과 즐거움의 축제 현장
9월 19일, 울주군 온양 체육공원에서는 제35회 울주군민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울주군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정을 나누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읍·면별 특색 퍼포먼스와 선수단 입장
행사의 시작은 읍·면 선수단의 입장식으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저마다의 특색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 범서읍은 "아이 키우기 좋은 젊은 도시, 교통의 요충지"라는 슬로건 아래 활기찬 모습으로 입장했습니다.
- 온산읍은 최근 개원한 울주병원을 축하하며 건강한 울주를 기원하는 병원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 언양읍은 풍물패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4·2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렸습니다.
- 삼남읍은 아름다운 작천정 벚꽃길을 주제로 한 벚꽃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 서생면 주민들은 해녀 복장을 하고 서생 미역을 나누며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 웅촌면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의 매력을 담아냈습니다.
- 두동면은 봉계 한우불고기 홍보와 함께 6·25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의 뜻을 기리는 의미를 전했습니다.
- 두서면은 "황우쌀로 아침밥 먹고 힘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지역 특산물을 홍보했습니다.
- 상북면은 산악자전거 퍼포먼스와 등억 알프스 온천을 위트 있게 알리는 퍼포먼스로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 삼동면은 맑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와 삼동 찰옥수수를 적극 홍보했습니다.
- 청량읍은 귀여운 울주배 인형과 진달래를 활용한 화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 온양읍은 행사 개최지로서 따뜻한 환영 인사와 함께 남창 기미 4·8 독립만세운동, KTX-이음 남창역 정차 성공, 울주병원 개원 축하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마무리했습니다.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부스
선수단 입장 후 본격적인 개막식이 진행되었으며, 드론을 활용한 하늘 퍼포먼스가 행사장 상공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이어 울주군민상 시상식과 기념사가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비눗방울 놀이, 풍선아트, 꾸미기 스티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썬캐쳐 책갈피 만들기, 마을기업 홍보관, 소갈비찜과 감자탕 세일, 트레비 수제 맥주 시음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제공되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답게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며, 참가자들에게는 튼튼한 에코백이 배부되어 많은 이들이 에코백을 메고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옹기 홍보관에서는 옹기장 허진규 씨가 직접 옹기 제작 시연을 선보였고, 울주 관광기념품과 옹기 제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소금 단지를 받는 참가자들도 있었습니다.
네일아트 부스는 특히 인기가 높아 어르신들의 손톱을 알록달록하게 꾸며주며 행사장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지역 의료와 복지 서비스 소개
울주병원은 9월 4일부터 진료를 시작해 남울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냉백을 선물로 제공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렸고, 무료 미용 봉사와 스포츠 마사지, 발 마사지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상담 전화 109와 SNS 상담 센터 '마들렌'을 통해 24시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함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했습니다.
전통과 스포츠, 그리고 문화 공연
행사장에서는 골 넣기 축구 경기와 씨름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해뜨미 씨름단 선수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씨름 경기는 핸디캡을 두고도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75세 어르신께 승리를 양보하는 따뜻한 장면도 연출되었습니다.
군민 식당에서는 무료 점심이 제공되었고, 장재호 씨와 수근 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울주 출신 가수들의 무대도 마련되어 군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울주의 딸 황인아 씨와 아들 박성온 군이 무대에 올라 군민들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손빈아 씨의 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으며, 사회를 맡은 심현섭 씨의 진행 아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함께 웃고 즐긴 울주군민의 날
이번 제35회 울주군민의 날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화합과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