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청년들 태백 명소 탐방기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2026 청년의 날 행사 중 관광명소형 A코스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코스에는 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 전역에서 모인 청년들과 강원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44명을 포함해 총 80여 명이 참여해 태백의 대표 명소를 함께 누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첫 만남과 조 구성
참가자들은 태백문화예술회관에 모여 4인 1조로 조를 구성했다. 서로 처음 만나는 이들이었지만,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버스에 올라 태백 여행을 시작하며 금세 친밀감을 쌓았다.
태백의 맛, 물닭갈비로 점심
첫 일정은 태백산 물닭갈비 식사였다. 자글자글 끓는 냄비를 가운데 두고 둘러앉은 참가자들은 어색함을 잊고 대화를 나누며 태백의 맛을 즐겼다.
광부의 삶을 체험하는 태백체험공원
식사 후 방문한 태백체험공원에서는 석탄산업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함태수갱 견학과 연탄 만들기 체험을 통해 태백의 과거와 현재를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됐다.
꽃사슴과 함께한 초록뿔 언덕
오후에는 꽃사슴 목장인 초록뿔 언덕에서 청년 인사이트 교류 시간을 가졌다. 지역 공간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청년들끼리 고민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어진 목장 투어에서는 꽃사슴과 교감하며 초록빛 언덕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도 활발히 이뤄졌다.
청년의 날 축제와 자유로운 저녁 시간
호텔 체크인 후에는 태백 청년의 날 축제장으로 이동해 저녁 시간을 보냈다. 태백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자유롭게 식사하고, 청년들이 준비한 부스를 방문하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했다. 조원들과 함께하는 로컬 투어도 진행돼 태백의 밤을 만끽했다.
둘째 날, 태백 원도심 자유투어
둘째 날 아침 조식 후 체크아웃을 마친 참가자들은 태백 원도심 자유투어에 나섰다. 태백문화예술회관을 출발해 타워브릿지, 황지연못, 황지자유시장, 노다지길, 태백역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태백의 일상을 체험했다. 특히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황지자유시장에서 상품권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등 지역 주민의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청년 소통·공감 콘서트로 마무리
오후 2시에는 태백875 카페에서 청년 소통·공감 콘서트가 열렸다. 원도심 투어 후 자연스럽게 이어진 콘서트는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콘서트 종료 후 춘천, 원주, 강릉 권역별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함께 걸으며 만든 특별한 추억
이번 A코스는 광부의 삶이 담긴 체험공원부터 꽃사슴 목장, 태백 원도심까지 태백의 다양한 명소와 이야기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여정이었다. 80여 명의 청년들이 서로 배려하며 함께한 이틀은 「잇다 강원, 담다 태백」이라는 슬로건이 현장에서 실현된 순간이었다. 국적과 거주지가 다른 청년들이 한 버스에 올라 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소통한 이번 행사는 강원 청년들의 단합과 지역 사랑을 확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다음 기사에서는 체험형 B코스의 현장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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