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청년의 날, 태백에서 청년 교류의 장 펼쳐지다
2026년 태백시에서 열린 청년의 날 행사 중 청년교류형 B코스가 강원도 각지에서 모인 28명의 청년들이 함께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춘천, 원주, 동해, 강릉, 속초, 횡성 등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청년들은 1박 2일 동안 태백의 문화와 사람을 직접 체험하며 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간 엄수로 시작된 활기찬 여정
원주 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오전 8시에 모인 참가자들은 정시에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태백으로 향했다. "시간 엄수, 기다리지 않습니다"라는 안내 문구 덕분에 모두가 부지런히 모여 원활한 일정 진행이 가능했다. 태백 도착 후에는 B코스 전용 버스로 갈아타며 본격적인 탐방이 시작되었다.
태백의 맛, 물닭갈비로 첫 끼를
오전 11시, 태백문화예술회관 인근에서 참가자들은 태백의 대표 음식인 물닭갈비를 맛보았다. 넉넉한 육수에 자작하게 끓여내는 물닭갈비는 먼 길을 달려온 청년들에게 태백의 맛을 전하는 소울푸드였다. 다만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방문하면서 현장 응대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어 참가자들이 편안한 식사를 즐기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이는 태백 관광 서비스 개선의 과제로 남았다.
초록뿔언덕에서 자연과 교감
점심 식사 후에는 꽃사슴 목장인 초록뿔언덕을 방문해 푸른 언덕 위에서 꽃사슴과 가까이 인사를 나누며 조원들과 사진을 찍는 등 친밀감을 쌓았다. 초록뿔언덕 대표는 관광업에 뛰어든 계기와 청년 사업가로서의 마음가짐을 공유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장독대 청년 교류 프로그램, 진정한 하이라이트
B코스의 핵심은 태백 청년들과 함께한 장독대 청년 교류 프로그램이었다. 태백의 이야기를 보드게임으로 풀어낸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큰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역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각자의 고민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웃음과 공감이 오가는 따뜻한 만남의 장이 되었다.
청년들의 단합과 활기찬 분위기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문이 열린 청년들은 서로 먼저 다가가고 챙기며 자연스러운 단합 분위기를 만들었다. 버스 이동 중에도 대화가 끊이지 않았고,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친밀감이 깊어졌다. 기획자로서 이러한 모습은 큰 보람으로 다가왔다.
태백의 밤, 청년의 날 축제와 만남
호텔 체크인 후 청년의 날 축제장으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태백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자유롭게 부스를 체험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낮 동안 쌓인 친밀감 덕분에 삼삼오오 어울리는 모습이 마치 오랜 친구들 같았다. 태백 청년들과의 재회도 반가운 순간이었다.
둘째 날, 태백 원도심 자유투어
둘째 날 아침 조식과 체크아웃을 마친 참가자들은 태백 원도심을 자유롭게 탐방했다. 상품권으로 점심을 해결하며 골목골목을 누비며 더욱 가까워진 조원들과 함께 태백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했다.
청년 소통·공감 콘서트로 마무리
오후 2시, 모든 코스 참가자들이 태백875 카페에 모여 청년 소통·공감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틀간의 경험을 나누며 따뜻한 에너지가 공간을 가득 채웠고, 권역별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지속적인 인연으로 이어질 것임을 확인했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 지역 발전의 힘
B코스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중심으로 한 여행이었다. 처음 어색했던 청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응원하는 사이가 되었고, 이는 지역을 살리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근본적인 힘임을 보여주었다. 「잇다 강원, 담다 태백」이라는 슬로건이 가장 잘 구현된 코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