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주간 말자할매 인생특강 현장

부산청년주간 말자할매 인생특강 현장

부산항에서 열린 청년 인생특강 현장

2026년 9월 18일, 부산항 제1부두에서는 부산청년주간을 맞아 특별한 인생특강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청년멘토단이 주최한 '말자쇼'로, 개그우먼 김영희 씨가 '말자할매'라는 캐릭터로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따뜻한 분위기 속 다양한 체험과 소통

행사장은 높은 철골 천장 아래 나무 부스와 전구 불빛이 어우러져 아늑하고 축제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무대 주변에는 푸른 천과 알록달록한 장식이 더해져 색다른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홍보·체험존, 플리마켓, 포토존, 웰니스 공간 등이 구분되어 청년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특강 시작 전에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부스에서 취업 상담이 진행되었고, 청년 마음이음과 부산청년잡성장카페 등 다양한 청년 정책과 마음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방문객들은 자신의 마음을 적어보는 공간에서 잠시 생각을 정리하며, 응원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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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할매의 진솔한 조언과 유쾌한 소통

김영희 씨는 회색 곱슬머리와 밝은 색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청년들의 사전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거절에 관한 조언은 "처음부터 거절하는 편이 낫다"는 명확한 메시지로, 관계에서 자신의 한계를 지키는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남편과의 소통 문제에 대해서는 아이를 대하듯 칭찬과 달래기를 권하며 가까운 관계에서의 말투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다이어트 고민에는 "가을과 겨울에 실컷 먹고 내년 여름까지 빼면 된다"는 유쾌한 농담으로 부담을 덜어주었고, 결혼에 대해서는 "결혼과 죽음은 미루면 미룰수록 좋다"는 명언을 전해 객석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번아웃 극복과 자기 페이스 존중

가장 인상 깊었던 답변은 번아웃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말자할매는 "나라는 사람을 가만히 놔둬봐"라며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조금씩 제자리걸음을 하며 다시 힘이 날 때 뛰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는 청년들에게 자기 페이스를 존중하며 무리하지 말라는 따뜻한 응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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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편안한 휴식 공간

행사장 곳곳에서는 한국마사회 말 체험 부스에서 작은 말에게 당근을 주는 체험, 해양 안전 홍보와 만들기 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넉넉한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된 휴식 공간과 푸드트럭도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부산청년주간 인생특강은 청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웃음과 함께 나누고, 마음을 돌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자기 속도로 가도 된다"는 말자할매의 한마디를 마음에 담으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부산청년주간 말자할매 인생특강 현장
부산청년주간 말자할매 인생특강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