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수암시장에서 맞이한 추석 명절
울산 남구의 대표 재래시장인 수암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이곳은 한우야시장으로도 유명하며, 신선한 식육과 다양한 산물이 풍부해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설시장입니다.
명절 준비의 시작, 햅쌀과 송편 구입
떡은 앙금 송편으로 선택했습니다. 기계로 만든 송편도 있지만, 손으로 정성껏 만든 투박한 송편이 쫄깃하고 맛있다는 평가입니다.
명절 음식의 핵심, 생선과 문어
명절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생선은 수암시장에서 산더미처럼 쌓여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미리 구입해 간을 하고 수분을 제거하는 정성스러운 준비 과정이 필요합니다. 문어 또한 명절 상차림에 필수로, 잘 삶아 손질된 자숙문어를 간장에 달콤 짭짤하게 조려 먹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튀김과 전, 삼색나물 준비
수암시장 내 여러 튀김집은 명절 특수를 누리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직접 육전, 부추전, 버섯전을 부쳐 푸짐한 상차림을 준비하는 가정도 많았습니다. 삼색나물은 고사리, 호박, 가지나물로 간단하게 준비하거나 시장에서 구입하는 방법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을 과일과 제수용 식재료
가을은 과일의 계절로, 울산의 서생배가 특히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차례상 위주로 과일이 세팅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깐 밤과 대추, 알 굵은 알밤도 제수용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밤을 깎는 대신 '친다'고 표현하는 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회 센터와 전어 철의 인기
수암시장 내 회 센터는 사계절 내내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특히 이른 전어 철을 맞아 전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어 기온이 내려가면 전어 살이 더욱 탱글탱글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명절 장보기의 즐거움과 소감
이틀에 걸쳐 수암시장을 방문하며 명절 장보기를 즐긴 경험은 매우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추석 연휴 동안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