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건강과 생명 존중의 시간

마음 건강과 생명 존중의 시간

2026년 자살예방의 날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2026년 자살예방의 날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9월 1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인천 부평구청 7층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건강한 마음 가꾸기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다양한 체험과 전시로 마음을 읽는 시간

행사 시작 전 참가자들은 여러 부스를 체험하며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 가챠’ 부스에서는 가챠를 돌려 비타민과 함께 힘이 되는 좋은 글귀가 적힌 메시지를 뽑아볼 수 있었고, ‘마음네컷’ 부스에서는 예쁜 머리띠와 선글라스 등 소품을 활용해 네 컷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촬영한 사진은 기념품으로 제공되었으며, QR코드를 통해 원본과 동영상도 다운로드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니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호일과 습자지, 색종이, 페이퍼 롤링 기법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완성된 작품들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채화, 털실 공예, 전통 합죽선 모티브 작품 등 자연과 전통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전시의 풍성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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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 캐릭터와 자작시 전시

센터의 캐릭터 ‘삼산 프렌즈’도 소개되었으며, 70세 노인 캐릭터 ‘하리’, 45세 중장년 ‘토리’, 29세 청년 ‘두두’, 17세 청소년 ‘둥이’, 5세 아동 ‘쿵이’ 등 다양한 연령대의 캐릭터들이 각자의 특성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곡물과 견과류를 활용한 문패, 자작시, 공동 작품 등도 전시되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홍현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생명사랑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3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들은 주택관리공단 팀장과 삼산1단지, 갈산2단지 서포터즈 활동가로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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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특별 강연

이번 행사에서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김 교수는 한국 사회의 주체성 개념을 설명하며, ‘나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의 주체성 수치를 비교했다. 또한 이스라엘 사례를 통해 높은 주체성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오래 살고 오래 일하는 시대를 받아들여야 하며,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행복은 인생의 최종 목표가 아니라 고난을 견뎌내는 힘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힘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시각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10점짜리 행복’을 자주 기록하는 습관을 권장하며,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이 삶을 버티는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강연은 참여자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더 행복한 삶으로 나아갈 용기를 주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 마무리와 기대

행사 후 만족도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커피 모바일 쿠폰이 제공되었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억하며 주변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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