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 황화코스모스길, 청송 가을 풍경
9월 중순,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관광단지에는 노란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약 1만 6,000㎡(4,900평) 규모로 조성된 이 꽃밭은 넓게 펼쳐진 노란 물결처럼 방문객을 맞이한다.
주왕산관광단지에 들어서면 마치 노란색 물감을 넓게 뿌려놓은 듯한 황화코스모스 꽃밭이 펼쳐진다. 바람에 살랑이는 꽃들의 움직임은 복잡했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게 하며, 꽃밭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꽃밭 사이에는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방문객들이 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천천히 걸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와 함께 꽃길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말이 자연스레 떠오르는 이곳 황화코스모스길은 양쪽으로 끝없이 펼쳐진 노란 꽃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마음까지 여유로워지는 경험을 선사한다. 청송을 찾는 이들에게는 서두르지 말고 이 꽃길을 천천히 걸어보길 권한다.
황화코스모스는 연한 노란색부터 진한 노란색까지 다양한 색감을 지니고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꽃 위에 앉아 있는 벌들도 이 꽃을 좋아하는 듯하다. 활짝 핀 꽃뿐 아니라 아직 피어나지 않은 작은 꽃봉오리까지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 꽃이 피어나는 과정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꽃밭 곳곳에는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청송을 상징하는 사과 모양 조형물과 ‘느낌&쉼 청송’ 문구가 적힌 의자가 있어, 이곳에서 황화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면 청송 여행의 추억을 아름답게 기록할 수 있다.
특히 대형 사과 모양 포토존은 청송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꽃밭과 조화를 이루어 사진이 더욱 돋보인다. ‘산소카페 청송군’ 조형물 주변에도 황화코스모스가 만발해 있어 청송 방문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다.
포토존에서는 다양한 각도와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같은 장소라도 촬영 방향에 따라 배경의 황화코스모스 모습이 달라져 여러 장의 사진을 남기는 재미가 있다.
황화코스모스는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노랑코스모스’라고도 불린다. 꽃말은 ‘넘치는 야성미’와 ‘야생의 아름다움’이다. 가을 청송 여행 시 주왕산관광단지의 황화코스모스길을 걸으며 노란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감상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면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청송로 5865에 위치해 있으며, 9월에는 백일홍도 만날 수 있어 꽃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좋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