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과 함께하는 감각자극 체험 전시
구리아트홀에서 2026년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머시브 전시 여행자 촉각의 시간이 개최됩니다. 이 전시는 만지고, 듣고, 보고 느끼는 감각 자극 체험형 전시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적합한 체험형 전시입니다.
전시는 구리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무장애 전시로, 시각장애가 있는 주인공 준을 따라가며 관객들이 다양한 감각을 통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 기간 및 관람 안내
- 기간: 9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 및 추석 연휴 휴관)
- 자율 관람 시간: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주말 오전 8시 30분, 10시, 오후 1시, 3시, 5시
- 전시 해설: 평일 오후 4시, 주말 오후 2시와 4시
- 공연 일정: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5시 /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10월 10일 토요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만 공연)
전시 장소 및 구성
구리아트홀은 코스모스 대극장, 유채꽃 소극장, 갤러리 등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여행자 촉각의 시간 전시는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됩니다.
전시는 연극과 전시 관람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연극이 포함된 관람은 주말에만 운영됩니다. 연극과 전시 관람 시간은 다르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시 내용과 체험
전시는 시각장애가 있는 준이 제주공항에서 혼자 떠나는 첫 여행을 배경으로 합니다. 준은 제주 해녀 명은의 조언과 여행 중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낯선 상황과 어려움을 경험하며 소리, 촉감, 움직임, 공간 변화를 체험합니다.
전시 초입에는 점자로 작성된 워크북과 음성 해설 QR 코드가 비치되어 있으며, 전문 접근성 지원 요원이 상주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제공합니다.
관람 동선에 따라 이동하며, 첫 공간에서는 다양한 옷감의 표면과 소매, 주머니, 단추 등을 손끝으로 천천히 만져보는 체험이 이루어집니다. 이어서 나만의 기억, 손이 기억하는 것, 공연 공간, 릴랙스 존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파란 천이 길게 늘어진 공간에서는 걱정인형을 만져보며 눈에 보이지 않는 불안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전시장 중앙 테이블에서는 안대, 점토, 색연필, 마카, 얼굴 그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색칠하며 관람객의 흔적이 남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바다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고, 천장에 매달린 풍경을 통해 나만의 소리를 만들어 밤하늘을 수놓는 빛을 따라가는 체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릴랙스 존에서 다양한 감각을 충분히 느낀 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전시의 의미와 추천
여행자 촉각의 시간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감각을 새롭게 경험하는 전시입니다. 일상의 감각에서 벗어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들이로 추천할 만합니다.
전시는 10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구리아트홀 1층 로비에서는 틈새 전시도 함께 열려 관람의 여운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리아트홀의 추가 공연 안내
9월부터 10월까지 구리아트홀에서는 인형극 달래이야기, 창작발레 신데렐라, 뮤지컬 온달과 온달샘, 어린이 참여형 이머시브 음악극 도서관의 앨리스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시와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기에 좋은 기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