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모아주택 1호 단지 입주 시작
서울시가 추진하는 모아주택 사업의 첫 번째 단지인 광진구 한양연립이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준공을 마쳤다. 이 단지는 노후도가 94%에 달하는 오래된 주택 밀집 지역으로, 반지하 주택이 70%를 차지하고 불법 주차와 부족한 주차 공간, 주민 휴게 공간 부족 등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었다.
기존 99세대에서 215세대로 세대 수가 크게 늘어나 총 116세대가 증가했으며, 2023년 6월 통합심의를 거쳐 2024년 2월 착공,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다. 광진구 한양연립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신속하게 정비하는 모아주택 사업의 첫 준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모아주택과 모아타운 사업 차이
서울시 모아주택과 모아타운은 모두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는 사업이지만, 추진 방식과 규모에서 차이가 있다. 모아주택은 재개발·재건축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필지나 블록 단위로 묶어 정비하는 소규모 주택정비 방식으로, 사업 규모는 1,500㎡ 이상에서 1만 3,000㎡ 이하이다. 인접한 토지 소유자들이 필지를 모아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반면 모아타운은 여러 모아주택 사업지를 하나의 지역 단위로 묶어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함께 정비해 개별 사업지를 대단지 아파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과 준주거지역 상향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두 사업의 사업성을 높여왔다.
우리조합 첫걸음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시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6개 권역에서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초기 주민을 위한 ‘우리조합 첫걸음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사업 착수 전 주민들에게 조합 설립부터 사업 추진 과정까지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해 사업 초기 혼선을 줄이고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 대상 자치구 | 일시 | 장소 |
|---|---|---|
| 중랑·강북·성북구 | 10월 1일 19시 | 중랑구청 대강당(지하1층) |
| 서초·강남·송파·강동구 | 10월 13일 19시 | 강남구 대치평생학습관 |
| 도봉·노원·동대문·광진·성동구 | 10월 20일 19시 | 성동구청 대강당(3층) |
| 종로·용산·중구 | 10월 22일 19시 | 용산구청 대회의실(지하2층) |
| 은평·서대문·마포구 | 10월 27일 19시 | 마포구청 대강당(2층) |
| 강서·양천·구로·영등포·동작·관악·금천구 | 10월 29일 19시 | 영등포구청 별관 강당(5층) |
주민설명회 주요 내용과 참여 방법
‘우리조합 첫걸음 주민설명회’에서는 조합의 역할과 설립 절차, 사업 시행 방식별 비교, 모아통합기획 개요, 서울시 지원 사항 등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해당 권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각 자치구에서는 조합 임원과 조합 설립 준비 중인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하고 자치구 누리집에도 관련 내용을 게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모아주택·모아타운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모아주택과 모아타운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우리조합 첫걸음 주민설명회 일정을 확인하고 가까운 권역 설명회에 참여해 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