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걷기 문화와 가을 산책 명소
걷기는 특별한 준비 없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가까운 거리를 걸어 이동하거나 집 주변 공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걷는 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광명시는 시민들의 걷기 생활이 활발한 도시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광명시의 걷기 실천율은 67%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광명시에는 일상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원과 산책로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물길을 따라 걸으며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두 곳, 한내근린공원과 일직수변공원을 소개합니다.
한내근린공원 산책길과 시설
한내근린공원은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길게 이어진 산책로가 걷기에 적합한 공간입니다.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운동 시설도 갖추고 있어 산책과 운동,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산책로 중 은하수길에서 어린이교통공원 방향까지 걸어보면 낮에는 평온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천천히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맨발걷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흙길을 걸으며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9월 말 방문 시 낙엽이 많이 떨어져 가을의 정취를 더했습니다. 소하천 주변에는 무성한 수풀이 자라 꽃과 식물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농구장이 나오며,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안전을 위해 주행 방향 준수와 헬멧 등 보호장비 착용이 권장됩니다. 농구장과 배드민턴장은 이른 저녁부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활기찬 공간입니다.
한내근린공원에는 ‘은하수 게이트’라는 다리 위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감성 갈대숲’은 반원형 조명과 벤치가 어우러진 포토존으로 휴식과 사진 촬영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또한, 소하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가 곳곳에 있어 산책에 소소한 재미를 더합니다.
일직수변공원의 자연과 산책로
일직수변공원은 광명역(KTX) 남쪽에 위치하며, 기존 일직저수지의 자연경관을 살려 조성된 수변 주제공원입니다. 약 7만 1,864㎡ 규모로 저수지 주변 임야를 보존하면서 산책로를 조성해 자연과 함께 걷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저수지 주변에는 수생식물이 빽빽하게 자라 습지를 연상시키는 고요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혼자 음악을 들으며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기차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 들러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광명시 걷기 환경 조성과 시민 참여
광명시는 도심 가까운 공원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고,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는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편리한 환경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활기찬 운동을 원한다면 한내근린공원을, 조용한 사색과 산책을 원한다면 일직수변공원을 추천합니다.
이번 가을, 광명시의 생활권 산책로를 찾아 걷기 좋은 환경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공원 위치 안내
- 한내근린공원: 경기 광명시 소하동 1308-1
- 일직수변공원: 경기 광명시 오리로84번길 17
광명시 시민홍보기자단 임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