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 청년 문화의 날, 미래 희망을 노래하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은 법으로 지정된 '청년의 날'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2026년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울주군 범서읍 구영공원에서 뜻깊은 '청년 문화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군청년센터가 운영한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일상 속 쉼과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행사장에는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팀부터 체험 부스와 프리마켓을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들까지 다양한 청년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체험 부스는 울주군에 거주하는 18세에서 39세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려 있었으며,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청년의 노력을 기리는 표창 수여식
울주군수는 축하 인사에서 울주군 발전과 청년 권익 신장에 기여한 수상자들과 내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청년들이 펼치는 참신한 기획을 보며 울주군의 미래가 밝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으로 가득한 무대
축하 인사 후에는 본격적인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27년째 활동 중인 B-boy 댄스팀 '카이크루'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관객들은 환호를 보냈고, 2인조 버스킹 '로타리남매'의 따뜻한 목소리와 재즈 퀄텟 '러브스푸림'의 감각적인 연주가 오후 내내 공원을 음악으로 물들였습니다.
공연 사이사이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천연 가죽에 레이저로 이름을 새겨 나만의 캐리어 네임택을 만들거나,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화분에 다육 식물을 심는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지역 청년 브랜드인 상북면 한옥 티 브랜드 '차란'의 블렌딩 차 만들기와 제로웨이스트 브랜드 '지구오필리아'의 친환경 천연 수세미 만들기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타로카드로 진로와 취업 고민을 상담하는 부스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 네 컷 사진 부스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유관 기관 부스와 우드 놀이터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음주 체험 부스를 운영해, 음주 상태에서 시야가 흔들리는 고글을 착용하고 걷는 체험을 통해 음주의 위험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체험 후에는 휴대용 실리콘 컵을 기념품으로 제공했습니다.
울주군 청년도전지원사업팀은 무료 아이스크림콘을 나누어 주어 한낮의 더위를 식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스 사이 통로에 마련된 우드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청년 문화의 날이지만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청년 창업가들의 프리마켓
프리마켓에서는 핸드메이드 도자기, 건강빵, 티웨어, 디퓨저 등 청년 창업가들의 정성이 담긴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습니다. 특히 도자기 공방의 컵은 아름다움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건강한 재료로 만든 낫또 휘낭시에도 큰 호응이 있었습니다.
음악과 사람들로 북적이는 구영공원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으며,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어우러진 모습은 울주군에 대한 애정을 더욱 깊게 만들었습니다. 울주군수의 말처럼, 이번 행사는 울주군의 밝은 미래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내년 청년 문화의 날을 기대하게 하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행사 장소
구영공원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점촌4길 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