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양평, 용문산과 농업박물관의 특별한 경험
가을철 양평을 찾는 이들에게 용문산은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특히 10월이면 용문산의 단풍과 천년이 넘은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몰립니다. 이와 함께 용문산 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도 함께 둘러보면 더욱 풍성한 가을 여행이 될 것입니다.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는 현재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프랑스! 우리의 삶이 되다"가 진행 중입니다. 이 전시는 프랑스와 한국, 그리고 양평을 주제로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 주요 주제
- 적으로 만나다: 가톨릭 포교와 병인박해, 병인양요, 외규장각 도서 약탈, 그리고 조선과 프랑스의 외교 체결 과정을 살펴봅니다.
- 세계에 나서다: 파리만국박람회와 대한제국, 민영환과 양잠 이야기, 콜랭 드 플랑시와 직지심체요절, 모리스 쿠랑의 한국 서지 등 다양한 역사적 교류를 소개합니다.
- 타지에서 외치다: 한일강제병합 시기 프랑스 언론과 지식인들의 인권 연대, 홍재하와 여운형 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특히 여운형 선생의 이야기는 양평 몽양기념관과도 연계되어 있어 함께 방문하면 좋습니다.
- 우리의 일상이 되다: 철도와 토목 기술, 카페 문화, 식생활 변화, 붉은 벽돌 건축과 명동성당 등 프랑스 문화가 한국 일상에 스며든 과정을 보여줍니다.
- 우리의 문화가 되다: 나혜석, 이종우 등 파리에서 활동한 한국인 화가들, 상징주의 문학과 자유시, 그리고 친숙한 어린 왕자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평과 프랑스군의 역사
전시 마지막 부분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프랑스군을 이끌었던 랄프 몽클라르 중령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이와 함께 지평리전투가 있었던 지평 지역의 역사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이어지며, 인근 지평양조장 방문도 추천됩니다.
다도체험 프로그램
농업박물관에서는 하루 5회(11시, 13시, 14시, 15시, 16시) 다도체험이 운영됩니다. 각 회차는 약 40분간 진행되며, 다구 설명부터 차 우리기, 차 마시기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날 체험에서는 양평 특산물인 뽕잎차를 맛볼 수 있었으며, 뽕잎차와 연잎차는 카페인이 없고 두 번째 우린 차가 더 맛있다는 설명도 제공됩니다. 학생과 유치원생도 참여하기 좋아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프로그램입니다.
용문산 관광안내소의 편의시설
농업박물관 방문 전 용문산 관광안내소를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곳은 관광 안내뿐 아니라 수유실,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피크닉 세트 무료 대여, 사진 인화, 물품 보관소,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농업박물관 도슨트 투어 후 도슨트와 사진을 찍어 안내소에 보여주면 어린이 대상 인형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추천 가을 여행 코스
가을 양평 여행을 계획한다면 몽양기념관 방문 후 용문산 관광안내소, 농업박물관 특별전 관람과 다도체험, 용문산 단풍 감상, 그리고 지평양조장 방문을 추천합니다. 단풍과 역사, 문화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알찬 코스입니다.
운영 안내
| 운영 기간 | 운영 시간 | 입장 마감 | 휴무일 |
|---|---|---|---|
| 3월~10월 | 09:30~18:00 | 17:30 | 매주 월요일 |
| 11월~2월 | 09:30~17:00 | 16:30 | 매주 월요일 |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670에 위치해 있습니다.
